어느 날, 한 고양이가 아침 7시에 알람 시계를 보며 일어나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하지만 침대가 너무 포근해서 눈을 감은 채로 "5분만 더"라고 외쳤죠. 그러다 보니, 시간이 어느새 10시가 되어버렸습니다. 고양이는 깜짝 놀라서 천장에 있는 시계를 쳐다보며 생각했어요. "이런, 내가 인간이 되면 시간 관리 좀 잘할 수 있을까?" 그러다가 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내가 원래 인간이었는데 고양이로 환생했으니, 또 다시 늦잠 자는 바보가 돼버린 건가?" 그러면서 다시 침대에 파고들었어요. 결국, 고양이는 “그냥 열심히 자는 게 최고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고양이에게는 침대가, 인간에게는 알람이 중요하다는 진리를 깨달은 하루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