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투명인간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그는 여러 직업면접에 참석해 보았다. 첫 번째는 경비원 면접이었다. 면접관이 "왜 이 직업을 선택했나요?"라고 묻자, 투명인간은 "저는 항상 눈에 띄지 않거든요!"라고 대답했다. 면접관은 의아해하며 "그럼 잘 어울리겠네요."라고 했다. 두 번째는 경찰 면접이었다. 면접관이 "당신의 장점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고, 투명인간은 "어디든 숨어 있을 수 있어요!"라고 했더니, 면접관이 씁쓸하게 웃으며 "그건 잘 안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투명인간은 화가로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관이 "당신은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나요?"라고 묻자, 투명인간은 “사람들이 안 보이다 보니, 모두가 당신을 생각하게 만들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면접관은 놀라며 "그럼 그 그림은 보이지 않겠군요?"라고 했다. 투명인간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죠. 그래서 그림을 그릴 필요가 없네요!"라고 말했다. 결국 투명인간은 자신이 어디에나 있을 수 있지만, 아무도 그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어디에도 없는 직업"을 찾았다고 결론지었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존재를 잊어버렸고, 그는 "반전의 아이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