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친구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야, 너 나 따라 해봐!" 그래서 내가 말했다. "그럼 너는 나를 따라하지 마!" 친구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왜?" 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왜냐면, 내가 하는 건 항상 더 재밌거든!" 친구는 그 말에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몇 분 후, 친구가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며 나를 바라보더니 말했다. "그럼, 너 이번엔 나를 따라해봐!" 그래서 내가 한껏 힘을 주며 말했다. "나를 따라하지 마세요!" 친구는 웃음이 터져 나왔고, 우린 서로를 따라하며 한참을 웃었다. 결국, 우리는 이번엔 뭘 따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다음 날 다시 그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야, 이번엔 진짜로 나 따라 해봐!" 그래서 나는 또다시 외쳤다. "나를 따라하지 마세요!" 그렇게 반전의 연속이 계속되면서 우린 서로의 웃음을 여전히 따라다녔다. 아직도 우리의 대화는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