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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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장님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7-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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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와 민수가 한참 친구처럼 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민수가 말했다. "너, 나랑 내일 점심 약속할래?" 지훈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좋아! 그런데 내가 먼저 점심을 먹을게." 민수가 궁금해하며 물었다. "왜 네가 먼저 먹어?" 지훈이 웃으면서 대답했다. "내가 배고프면 약속을 지킬 수 없으니까!" 그러자 민수가 웃으며 대답했다. "그렇다면 나도 같은 이유로 먼저 먹겠어!"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말을 듣고 오히려 약속을 잊고 각자 집에서 먼저 밥을 먹었다. 다음날, 두 사람은 길에서 마주쳤고, 지훈이 말했다. "왜 약속을 안 지켰어?" 민수가 웃으며 대답했다. "너도 알고 있었잖아, 나랑 약속을 했던 날은 점심 시간이었으니까!" 그리고 두 사람은 약속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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