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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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장님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7-0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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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회사원인 민수가 휴가를 받았다. 그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때문에 정말 기대가 컸다. 그래서 그는 친구들과 함께 바다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해변에 도착한 민수는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음료수를 한 모금 마셨고, “이제야 마음이 편해진다!”라고 외쳤다. 그때 친구 중 하나가 묻는다. “지금까지 뭐하세요? 해변에서 놀아야지!” 민수는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했다. “아, 그럼 수영복을 입고 바다에 들어가야겠다!” 그는 신나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수영하는 도중 배가 고파진 민수는 수영을 멈추고 해변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친구들은 여전히 바다에서 놀고 있었고, 민수는 해변가에 있는 간이식당으로 향했다. 메뉴를 살펴보던 중, 그는 ‘바다의 수확’이라는 특선 요리를 발견하고 너무 맛있어 보였다. “이걸로 주문해야겠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냥 배고픔이 해소되고 민수는 행복하게 식사를 했다. 잠시 후, 친구들이 해변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우리가 바다에서 얼마나 재밌게 놀았는지 알아?” 친구들이 묻자 민수가 답했다. “너희들 바다에서 얼마나 놀았는지 전혀 모르겠어. 난 여기서 수영복 입고 햄버거 시켰으니까!” 모두 웃으며 말했다, “수영복 입고 햄버거 먹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냐!” 민수는 한껏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럼 여러분도 노력하세요! 바다에서는 햄버거가 뜨거운 열기 때문에 수영복을 입지 않아야 해!” 그러자 친구들이 폭소를 터뜨리며 인정을 했다. 결국, 민수는 바다의 즐거움도 놓쳤지만, 햄버거 덕분에 잊지 못할 휴가를 보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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