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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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7-0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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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 중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나비 장식으로 추정되는 금으로 만든 고려시대 '나비 장식 귀이개'. 석주명 특별전을 맞아 오는 4일부터 국립제주박물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의소리 가장 조선다운 것들이 잘 남아있는 제주에서 나비를 비롯한 국토의 자연과 겨레의 인문을 아우르는 우리나라의 참모습을 찾아나간 석주명 특별 전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린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나비 장식 유물과 평생을 나비를 채집하며 세계적 그림을 남긴 조선의 서화가 남계우의 그림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에 나빌레라-광복 80주년 기념 석주명 특별전'을 개최한다."조선의 자태를 밝혀줄 금조각 같은 자료가 지극히 많이 흩어져 있다"며 제주에서 연구를 시작한 석주명에게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묻는 특별전시다.'나비 박사'로 잘 알려진 석주명(1908~1950)은 우리 말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최초의 제주어 사전이자 비교언어학으로 우리 방언을 연구한 책 '제주도총서'를 펴낸 인물이기도 하다.석주명은 나비를 연구한 생물학자이자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른 '융복합' 학자로 평가받는다. 광복 이후에는 지식인으로서 당당한 독립국을 위한 국가의 방향성에 대한 견해를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석주명은 제주와 인연이 깊었다. 일제강점기인 1943년 4월, 경성제국대학 부속 생약연구소 제주도시험장 소장으로 부임해 약 2년 동안 제주에 머물며 7000여개에 달하는 제주어 어휘를 수집하고 16개 마을의 인구를 조사하는 등 제주의 인문사회를 연구했다. 1947년 펴년 제주도총서 제1집 제주도방언집(사진 왼쪽)과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 제주도방언집은 최초의 제주어 사전이자 비교언어학으로 우리 방언을 연구한 책이다. 석주명은 1943년부터 2년 동안 모은 제주어 자료를 정리했다가 해방과 함께 우리 말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책을 펴냈다. 또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는 석주명이 한국 나비 248종의 우리말 이름을 짓고 이를 가나다 순으로 소개한 책이다. 나비의 모습과 생태, 라틴어 학명에 얽힌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어놨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이 책에서 뽑은 나비의 이름 유래들이 소개된다. ⓒ제주의소리 클립아트코리아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안에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인 ‘탈플라스틱’ 정책의 도입 시기를 “올해 안”으로 못박아 언급한 것이다.이 대통령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인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비닐봉투와 일회용품의 편리함 뒤에는 자연이 감당해야 할 500년의 세월이 있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올해 안에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은 “내년을 기점으로 먹는샘물과 음료류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해 자원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산업·의료기기를 제외한 모든 전기전자제품에 대해 제조·수입자가 반드시 회수하고 재활용하도록 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구조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정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 소중한 변화의 여정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탈플라스틱 정책’은 이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이었다. △‘투명페트병 보증금제’ 도입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 페트병 생산 감축 △일정량 이상 플라스틱 원료 사업자 재생플라스틱 의무사용 제도 강화 등을 약속했다.환경부 역시 관련 정책들을 점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월 ‘자원재활용법 시행령’과 ‘재활용지정사업자의 재활용 지침’(고시)을 개정했는데, 이를 통해 기존 페트 원료 생산자에게만 부여되던 ‘재생원료 사용’ 의무를 연간 5천톤 이상 페트를 사용해 최종제품을 생산하는 생수·음료 제조업자에게도 부과했다. 재생원료 사용 의무 목표율도 기존 3%에서 10%로 올렸다. 또 지난해 9월엔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을 개정해 ‘환경성보장제도’ 대상 품목을 기존 ‘중대형 가전제품 50종’에서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했다. 환경성보장제도는 제조·수입·판매업자에게 회수·재활용 의무를 부과하고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대표적인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다.이날 환경부 관계자는 “(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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