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3일 의과대학 증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5-05-23 21:31본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3일 의과대학 증원에 따른 의정갈등에 사과하면서 대통령이 되면 의료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공·필수·지역 의료를 살리는 방향으로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토론회에 앞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2025.5.23 국회사진기자단 김 후보는 이날 사회 분야 두 번째 TV 토론회에서 "이번 의정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국민 여러분, 환자 여러분, 의료진 여러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정말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여러 가지로 대화도 부족하고 대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의료정책은 항상 현장 중심으로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서 완전히 새롭게 출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들과 환자,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게 미래 의료위원회를 취임 즉시 구성해서 대화 창구를 만들겠다"며 "대화를 통해 이해하고 합의해나가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기존 의대증원 방안은 물론 지역의료, 필수의료까지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합의에 따라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의료 개혁은 공공의료, 필수의료, 지역의료를 반드시 살리는 방향으로, 국민이 건강한 방향으로 반드시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윤석열 정부 시절 겪은 황당한 정책이 의대 증원이었다"며 "(계엄 당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처단한다는 포고령도 있었다"고 비판했다.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의사도 개혁 주체로 나서야 한다"며 "대통령 직속 국민참여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서 공공병원, 공공의대, 지역의사제 원칙을 정하고 의료대란 해법을 취임 100일 이내에 마련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연금개혁에 대해선 후보 모두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김문수 후보는 "국민연금 개혁이 문제가 있는데 청년의 반발이 크다"며 "2차 구조개혁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을 대표자로 많이 포함을 시켜 '이만, 총총: 미술인의 편지' 포스터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관장 김달진)이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두 번째 특별전 '이만, 총총: 미술인의 편지'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박물관이 소장한 한국 근현대 미술인들의 편지, 엽서, 봉투 등 총 136점의 친필 자료를 선별해 선보이는 자리다. 관련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전시된다. 보통학교 조선어독본 권4, 조선총독부, 1924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제공) 전시 제목 '총총(悤悤)'은 원래 바삐 걷는 모양의 의태어다. 편지 종결 시 사용된 작별 인사와 '별이 빛나는 모양'을 뜻하는 순우리말 '총총'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편지를 단순한 기록을 넘어 다면적인 의미를 지닌 미술 아카이브로 탐색한다는 기획 의도를 나타낸다.1부 '시대를 말하는 글월'에서는 1927년부터 2014년까지의 편지 자료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어낸다. 특히 '조선어독본'은 근대 서간문 교육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자료다. 20세기 중반 글을 낭독해 주던 직업인 '전기수'에서 착안한 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 '미술인의 편지'는 주요 편지 8점을 음성화해 관람객을 당시 편지가 오가던 시대로 이끌 예정이다. 백남준이 오광수에게 보낸 친필편지_뉴욕단상_공간_1968.8월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제공) 2부 '인연을 띄우는 서신'은 미술인들의 다양한 관계를 조명한다. 김환기, 이우환, 박경란 등 미술인들이 주고받은 편지 속에는 존경, 격려, 미안함, 고마움 등 다채로운 감정들이 담겨 있어 미술인들의 희로애락과 인연을 엿볼 수 있다. 전시장 중앙에 별처럼 매달린 편지들은 관계의 순환을 상징한다.3부 '편지 속 발자취, 총총'에서는 편지와 작품, 미술 아카이브를 함께 전시하여 미술인들의 발자취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백남준의 1968년 친필 원고와 작품, 오광수와 김청정이 주고받은 25통의 편지 등을 통해 몰랐던 미술사적 사실들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수집된 장우성, 하인두, 강정식, 신옥진 등의 편지 자료들도 함께 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