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과일들이 회의를 열었다. 사과가 말했다. "우리가 언제까지 사람들이의 배 속에 들어가야 하겠어요? 이제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야 할 때입니다!" 배가 덧붙였다. "맞아요! 우리가 주인공이 되면, 사람들은 우리를 다루는 법을 익혀야 해요!" 포도는 "그럼 우리는 더 이상 먹히지 않고, 우리가 사람들을 먹게 하죠!"라고 제안했다. 다음 날, 과일들은 사람들을 위해 과일 주스를 만들어서 자신들을 한 잔의 음료로 변신시켰다. 사람들은 감격하며 말했다. "이 주스, 진짜 맛있어!" 그때 사과는 속으로 생각했다. "아무리 맛있어도 나를 먹는 건 아니지!" 과일들은 결국 사람들을 대접하는 주체가 되었지만, 진정한 주인은 여전히 사람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