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들이 한 곳에 모여 비밀 회의를 열었다. 회의의 주제는 사람들의 지배 계획이었다. 회의의 주최자인 '모카'가 말했다. "우리는 이제 사람들을 조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해!" 다른 고양이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갑자기 '미소'가 손을 들고 말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밥을 요청하는 걸로 시작하는 건 어때?" 그러자 '밤'이 반대했다. "그건 너무 노골적이지 않아? 우리가 그들을 잡아먹거나 혹은 집에서 나가게 하는 방법은?" 고양이들은 각자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결국, '화이트'가 제안했다. "그냥 예쁘게만 행동해서 사람들을 속이기로 하자!" 모두가 웃으면서 동의했다. 그런데 회의가 끝난 후, 한 고양이가 인간에게 다가가서 "이 자리를 빌어 우리는 너희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이제 밥이나 주시죠"라고 외쳤다. 그 순간, 모든 고양이들은 굳어버렸다. '모카'가 당황하며 외쳤다. "야, 그건 회의에서 한 말이 아니잖아!" 결국, 고양이들은 그날 사람들에게 더 많은 밥을 얻기 위해 이리저리 성가시게 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들에게 귀여운 고양이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고양이들의 계획은 이렇게 실패로 돌아갔고, 사람들은 단지 고양이들이 배고프면 엄청 귀엽게 행동하는 것에만 굴복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