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샤넬과 에르메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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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5-04-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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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샤넬과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들이 새해를 맞아 제품 가격 인상을 이어가고 있는 8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 개점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3대 해외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가 지난해 국내에서 4조5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거뒀다. 잇단 가격 인상에도 수요가 줄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대 명품 브랜드 한국 법인 총매출은 4조5573억원으로 전년(4조1521억원) 대비 약 9.8% 증가했다.매출은 샤넬코리아가 1조844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루이비통코리아(1조7484억원) 에르메스코리아(9643억원) 순이었다. 영업이익은 루이비통코리아가 3891억원으로 3사 중 가장 컸고 샤넬코리아가 2695억원, 에르메스코리아가 266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에르메스와 루이비통은 지난해 두 차례 이상 주요 상품 가격을 올렸고, 샤넬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최근 국내 명품 시장은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꺾였으나, 이들 3대 명품 브랜드는 잇단 가격 인상에도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해서 성장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올해도 명품 3사는 벌어들인 이익과 비교해 사회 기부금은 크지 않았다. 지난해 에르메스코리아는 1950억원, 루이비통코리아는 2170억원, 샤넬코리아는 1300억원을 각각 본사에 배당했다. 하지만 기부금은 에르메스코리아가 5억5000만원, 루이비통코리아가 4억500만원, 샤넬코리아가 19억원으로 배당액 대비 비중이 0.18~1.46% 수준에 그쳤다.유엄식 기자 usyoo@mt.co.kr 공습 당한 알아흘리 병원 (타스=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의 알아흘리 병원이 이스라엘 공습에 파괴된 모습. 2025.4.13 photo@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알아흘리아랍병원을 공습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이스라엘군은 "이 시설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과 병력을 상대로 테러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사용했다"며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공습에 앞서 대피령을 내리고 정밀 무기를 사용하는 등 민간인과 병원 시설에 대한 피해를 최소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알자지라 방송은 한밤중에 병원 의료진이 사전 경고에 따라 환자 수백명을 대피시키는 도중 공습이 이뤄져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용 산소공급시설 등이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또 병원 밖으로 피신한 환자 중 12세 소년 등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공보국은 이스라엘을 향해 "극악무도하고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며 "의료시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국제법과 제네바협약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영국성공회 예루살렘교구가 운영하는 알아흘리병원은 작년 12월에도 이스라엘군의 공격 목표가 됐던 장소다.가자지구 전쟁 발발 직후인 2023년 10월 17일 이곳에서 대규모 폭발로 피란민 47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는데,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폭격한 것이라고 비난한 반면 미국 측 분석결과 하마스 연계 무장조직의 로켓 오발이 원인으로 지목됐다.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의 하마스 지휘통제센터도 공습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이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dk@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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