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학교에서 아이들이 소풍을 나갔다. 모두 즐겁게 노는데, 한 아이가 장난기가 발동해 친구에게 똥침을 했다. 친구는 화가 나서 "너 진짜 괜찮겠냐?"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그 순간, 똥침을 당한 친구는 걷기 어렵게 되었다. 며칠 후, 그 친구는 똥침에 복수를 결심하고 아이들을 상대로 똥침 구슬을 만들어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소풍에는 많은 아이들이 모여 있었고, 누군가는 주의도 하지 않고 또다시 똥침을 당했다. 하지만 반전은 그곳에 있었다. 똥침이 아니라, 똥침 구슬이 마법의 힘을 지니고 있었던 것! 아이들은 똥침을 맞고 나서, 반짝이는 별똥별을 보게 되며, 세상에서 가장 똥침을 잘하는 아이로 떠오르게 된다. 그들은 모두 재미있게 놀면서, 서로가 똥침의 대가가 되는 기분을 만끽했다. 결국, 그날 저녁 그 아이들은 반짝이는 별처럼 환하게 웃으며 "어쩌면 똥침이 인생의 진정한 기쁨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며 서로를 바라봤다. 똥침이 아프지도 않고 오히려 친구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힘이었단 걸 깨닫고, 그날부터 한바탕 웃음소리가 학교에 울려 퍼졌다. 이제 그들은 "똥침 사관학교"를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