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5-05-18 23:25본문
[수원=뉴시
[수원=뉴시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10대 공약에서 기후분야는 언급되지 않거나 지난 공약을 재탕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극심한 폭염과 한파를 겪은 뒤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다뤄주길 바라는 유권자들의 요구가 높아졌지만, 정치권은 이를 외면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21대 대선 후보들의 10대 정책공약을 보면, 기후 관련 공약을 제시한 후보는 7명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뿐이다. 이재명 후보는 2040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햇빛·바람 연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석탄발전 가동을 줄여오고 있지만, 석탄은 여전히 주요 발전원 중 하나다. 우리나라의 총 발전량에서 석탄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29.4%로, 원자력발전(32.5%) 다음으로 높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038년까지 노후 석탄발전 40기를 폐쇄하는 방향으로 수립돼있는데, 이 후보의 공약을 실현하려면 지금보다 더 빠른 속의 석탄 감축이 필요하다. 다만 이 후보는 석탄발전 폐쇄로 발생하는 전력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않았다.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석탄화력발전을 폐쇄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전력 공급을 어떻게 대체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반드시 제시돼야 하지만, 현재까지 이에 대한 언급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재명 후보가 내세운 햇빛·바람 연금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상 역시 2022년 대선 공약과 큰 차이가 없다. 햇빛·바람 연금은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지역 주민과 나누는 모델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전제로 한다. 에너지 고속도로는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 등 대규모 수요지로 공급하는 초고속 전력망 구축 방안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이화여대 본관 전경. 이화여대 홈페이지 캡쳐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설립된 이화여대가 동성애 영화제를 둘러싼 논란에 휘말렸다. 교내에서 운영 중인 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가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 대관을 취소하자, 학생과 주최 측은 악성 민원을 수용한 것이 아냐니며 반발하고 나섰다. 교계는 “장소 대여 문제를 혐오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건 부당하다”며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무리한 요구”라고 우려를 표했다.18일 교계에 따르면 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는 최근 ‘동성애 권력이 모든 것을 압도하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언론회는 “이화여대는 기독교를 창립 이념으로 세운 명문 여자 대학”이라며 “이 학교에서 동성애 영화제를 여는 것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현실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우리 사회 속에서 동성애 활동이나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음은 부정하기 어려우나, 그렇다고 동성애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요구를 무조건 들어줘야 한다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며 “이화여대는 사립학교이며, 그 안의 시설을 사용하는 것도 그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마땅하다고 본다”고 밝혔다.언론회는 “왜 국민들이 동성애 축제하는 것을 염려하고, 대학에서 장소 대관을 기피하는가를 살펴야 한다”며 “이것은 단순히 문화나 예술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를 통해 아직 ‘성 인식’에 대하여 확립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오도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을, 자녀를 둔 부모들과 국민들이 모를 리가 없다”고 덧붙였다.전 세계는 ‘성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언론회는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태권 확산, 젠더 개념을 통해 남녀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 성적지향과 젠더 정체성을 인권의 이름으로 제도화하는 위험한 세상으로 규정한다”며 “과연 동성애를 통해 우리 사회에 어떤 긍정적이고 선한 역할들이 있었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를 다음달 20일부터 사흘간 이화여대 내 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국내외 동성애 관련 영화 40여편이 상영될 예정이었다. 학교 측은 ‘이화의 정체성을 위협한다’ 등의 사유로 대관을 취
[수원=뉴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