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4월 16일 오후 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4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관련 항소심 변론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30억대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신청한 소송비용액확정이 최근 인용됐다.9일 재계·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7일 노 관장의 소송비용확정 신청을 인용했다. 노 관장은 지난해 9월 법원에 소송비용확정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소송 비용은 법원이 제공하는 소송 서비스에 대해 부담하는 수수료인 인지대와 소송에 필요한 각종 서류들에 대한 송달료, 변호사 선임에 따른 변호사비 등이 해당한다. 이 중 변호사비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변호사비는 소송가액(소가)에 의해 좌우된다. 노 관장이 본안소송에서 청구한 손해배상액 30억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인정되는 법정 변호사보수액의 한도는 2590만원 정도다. 여기에 인지대 약 500만원과 송달료 등을 더하고 소송 비용을 노 관장 측이 3분의 1, 김 이사 측이 나머지를 부담하라는 본안소송 판결을 토대로 계산해 김 이사 측이 내야 할 소송 비용은 2000여만원으로 파악됐다.앞서 노 관장은 최 회장과 이혼 소송 2심을 진행하던 2023년 3월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최 회장의 동거인 김 이사를 상대로 30억원대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법원은 지난해 8월 '김 이사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공동으로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직후 김 이사 측이 재판부에 항소포기서를 제출하면서 노 관장 계좌로 위자료 전액을 개인 자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4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관련 항소심 변론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30억대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신청한 소송비용액확정이 최근 인용됐다.9일 재계·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7일 노 관장의 소송비용확정 신청을 인용했다. 노 관장은 지난해 9월 법원에 소송비용확정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소송 비용은 법원이 제공하는 소송 서비스에 대해 부담하는 수수료인 인지대와 소송에 필요한 각종 서류들에 대한 송달료, 변호사 선임에 따른 변호사비 등이 해당한다. 이 중 변호사비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변호사비는 소송가액(소가)에 의해 좌우된다. 노 관장이 본안소송에서 청구한 손해배상액 30억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인정되는 법정 변호사보수액의 한도는 2590만원 정도다. 여기에 인지대 약 500만원과 송달료 등을 더하고 소송 비용을 노 관장 측이 3분의 1, 김 이사 측이 나머지를 부담하라는 본안소송 판결을 토대로 계산해 김 이사 측이 내야 할 소송 비용은 2000여만원으로 파악됐다.앞서 노 관장은 최 회장과 이혼 소송 2심을 진행하던 2023년 3월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최 회장의 동거인 김 이사를 상대로 30억원대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법원은 지난해 8월 '김 이사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공동으로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직후 김 이사 측이 재판부에 항소포기서를 제출하면서 노 관장 계좌로 위자료 전액을 개인 자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4월 16일 오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