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거짓말쟁이가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그는 "오늘은 내가 거짓말 안 할게!"라고 선언했다. 친구들은 놀라워하며 "정말? 그럼 네가 어떻게 맥주를 사오는지 설명해봐!"라고 물었다. 거짓말쟁이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어, 그런 건 못하겠어!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나를 아는 사람들 앞에서만이야!" 친구들은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오늘도 거짓말이냐?"라고 물었다. 거짓말쟁이는 "아니, 오늘만은 정말이야!"라고 덧붙였다. 결국, 친구들은 그의 말에 혼란스러워하며, "야, 그러면 오늘은 네가 맥주를 사와야 해!"라고 덧붙였다. 거짓말쟁이는 그 말을 듣고 "정말? 그럼 이번엔 내가 브로콜리를 사올 거야!"라고 말하며 또 다른 거짓말을 했다. 친구들은 한바탕 웃으며 그가 언제까지 진실을 약속할 수 있을지 기대하게 되었다. 그는 그래도 여전히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에 친구들 중 한 명이 "거짓말쟁이에게 진실이란 무얼까?"라고 말했고, 모두가 웃음으로 화답했다. 결론은 단순했다. "거짓말은 계속, 진실은 일주일 후에 나오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