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동부교회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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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5-04-1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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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동부교회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지난 1월 전남 순천 교회 본당에서 세대통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금당동부교회 제공 전남 순천 금당동부교회(장철근 목사)는 어린아이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까지 온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린다. 아이들은 ‘어린 성도’로 불린다. 어린 성도들은 부모님 옆에 앉아만 있지 않는다. 장년들과 함께 찬양하고 대표기도도 맡는다. 아이들을 교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교회는 출산의 기쁨도 함께한다. 출산가정이 생기면 현수막을 만들어 축하하고 장학금 등 선물을 전달하며 축복한다. 어린 성도가 교회를 방문하면 축제에 버금가는 환영 예배를 드린다. 교회가 작은 마을 사회처럼 기쁨과 축복을 나누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셈이다.장철근 목사는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김영걸 목사) 총회가 개최한 ‘교회와 사회 포럼’에서 세대통합예배를 통한 다음세대 사역을 소개했다. 교회와 사회 포럼은 한국사회가 직면한 이슈에 대해 교회의 생각을 모으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저출산 돌봄 사회에서의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장철근 목사가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강의하고 있다. 장 목사는 “목회자들은 다음세대를 부흥시키고 저출생을 극복하자고 외치지만 정작 어린 성도들이 다니는 학교나 지역사회 실태에 관해 알고 있는 분은 많지 않다. 자신을 돌아보는 첫걸음이 중요하다”면서 “지금 교회 안에 있는 어린 성도부터 하나님 말씀 아래 올바르게 양육하고 그들에게 결혼의 가치를 전한다면 더 많은 열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인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 목사는 ‘정부의 저출산 정책 및 교회의 역할’을 설명했다. 장 목사는 “정부는 18년간 저출산을 해소하고자 국가 예산 380조원을 투입했으나 합계출산율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지구(OECD) 최하위”라며 “저출산 문제는 지역 소멸 위험을 가중하고 이는 아동 돌봄 체계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렇게 된다면 젊은 부모들은 또다시 출산을 꺼리게 되면서 저출산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며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회는 공간을 여는 것만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경 그래픽=양인성 2010년만 해도 우리 중소기업이 해외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것은 자동차 부품이었다. 현대차·기아의 해외 공장에 납품하거나, 현대차·기아 2~3차 협력 회사들이 다른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공급하는 형태가 많았다. 그 밖에도 수출 품목 상위권에는 범퍼 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에 쓰이는 합성수지, 의류 생산에 활용되는 편직물 등 해외에 공장을 둔 대기업 완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소재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5~6년 새 중소기업 수출 전선의 대표 주자들이 교체되고 있다. 본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최근 15년(2010~2024년)간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품목을 분석한 결과다.변화의 선두에 서 있는 품목이 화장품이다. 10년 전인 2015년 처음 중소기업 수출 7위로 처음 ‘톱 10’에 들었는데, 차츰 순위가 올라가더니 작년엔 2년 연속 수출 1위에 올랐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같은 대기업 브랜드가 아닌 정샘물뷰티, TS트릴리온, 자연인 등의 중소기업이 자력으로 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시장에 불고 있는 ‘K뷰티’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화장품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수출 상위권에 첨단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배터리·의료 관련 전자 기기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이 하나둘씩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기업의 그늘에서 부품과 소재를 납품하던 ‘대기업 하청형’ 수출에서 자기 브랜드와 기술력으로 직접 시장을 개척하는 ‘독자 수출’ 흐름으로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래픽=양인성 ◇화장품, K중기 글로벌 진출의 ‘간판’작년 우리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약 68억달러(약 9조9200억원)로, 국내 화장품 전체 수출(102억달러) 중 67%를 차지한다. 특히 최근 수출 증가세가 더 뚜렷하다. 2023년 2월부터 25개월 연속 수출 1위를 기록 중이다. 화장품 대기업의 세계 진출과 K팝, K드라마 등 우리 문화가 확산하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한국 제품은 가격 대비 성분 품질이 좋다”는 평가가 더해지며 수출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유통망의 변화도 한몫했다. 15년 전쯤만 해도 중소기업들은 직접 완제품을 만들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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