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불철주야 일하는 사원이 있었다. 그는 매일 야근을 하며 프로젝트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어느 날, 보고서를 다 끝낸 그는 평소처럼 늦은 시간까지 회사에 남아 인쇄를 하기로 했다. 인쇄가 끝나고 그는 동료에게 보고서를 건네며 말했다. “이제 이 보고서만 있으면 승진할 거야!” 동료가 물었다. “보고서 어디에 있지?” 그때 그는 황급히 마음속에 있는 보고서를 생각하며 대답했다. “내 머리에!” 그 말에 동료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그럼 승진은 아마 머리 속에서만 할 것 같네.” 결국 그는 일주일 동안 승진 소식을 듣지 못했고, 잊고 있던 보고서를 다시 만들기 위해 머리 속에서 파내느라 애를 먹었다. 결국 보고서를 제출하자마자 그가 승진할 것 같던 기대는 점점 사라졌다. 한편, 그 다음 날 사무실에 알림이 떴다. “신입 사원 채용!” 모두가 웃으며 말했다. “정말 똑똑한 사람은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일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