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퉁퉁 붓는 증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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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5-04-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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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퉁퉁 붓는 증상을 다래끼로 착각해 시력까지 잃을 뻔한 20대 영국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SNS] 눈이 퉁퉁 붓는 증상을 다래끼로 착각해 시력까지 잃을 뻔한 20대 영국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조던 나일스(28)는 오른쪽 눈에 통증을 느끼며 잠에서 깼다.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한 그는 눈을 씻어낸 뒤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이틀 뒤부터 눈이 욱신거리기 시작했다. 열감과 부기도 동반됐다. 눈두덩이는 점점 부어 조던의 평소 눈보다 3배 정도 더 커졌다."처음에는 단순 다래끼나 결막염이라고 생각했다"는 조던은 아내의 권유에 병원을 찾았다. CT 스캔 등 각종 눈 검사 결과 조던은 안와 봉와직염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박테리아에 감염돼 봉와직염이 발생했다"며 "감염이 눈 뒤로 퍼졌다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이후 조던은 항생제 정맥주사 등으로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그는 "아내의 말을 듣지 않고 병원을 늦게 왔더라면 시력을 잃었을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눈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안과 검진을 받아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부비동에서 감염 전파되거나 눈꺼풀에 상처나면 쉽게 발생봉와직염이란 주로 피부에 사는 포도상구균, 연쇄알균 등과 같은 균이 피부나 연한 조직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이런 균은 평상시에는 피부를 뚫지 못하지만 피부에 난 상처를 통해 피부 속으로 침투할 수 있다. 사연 속 남성에게 발생한 안와 봉와직염은 부비동에서 감염이 전파되거나 눈꺼풀에 상처가 난 경우에 잘 생긴다. 눈꺼풀에 작은 상처가 생기거나 곤충 등에 물리더라도 감염 위험이 커진다.증상은 사연 속 남성이 겪은 것처럼 눈꺼풀이 붓는다. 열감과 통증도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면 하나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 안구 운동의 어려움, 시력 손상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 위험 커, 예방법은?안와 봉와직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 위험이 크기에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위 사연의 남성이 언급했듯 사망할 수도 있다. 감염이 뇌까지 퍼지면 뇌와 척수를 감싸고 있는 뇌수막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앵커]봄비가 내려 곡식이 윤택해진다는 절기 '곡우'가 모레인데요.이 곡우를 전후로 수확하는 녹차를 '우전'이라고 부릅니다.해풍과 일조량 덕분에 올해도 품질이 최상급이라는데, 녹차 주산지 보성의 우전 수확 현장을 최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싱그러운 연둣빛이 끝없는 계단처럼 펼쳐진 녹차밭.봄볕에 깨어난 여린 새순을 따내는 농부의 손길이 정성스럽게 움직입니다.곡우를 앞두고 수확하는 녹차 나무의 첫 번째 찻잎인 '우전', 2시간 만에 소쿠리가 가득 찹니다.[유혜지/녹차 수확 농민 : "녹차를 보면요 색깔이 참 이쁘잖아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색깔이 이쁘고 녹차 향도 좋고요."]200도가 넘는 솥에서 찻잎을 볶아내고 비벼주며 풍부한 맛과 향을 더해줍니다.득량만에서 불어온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올해도 품질은 최상급입니다.[박성진/OO다원 대표 : "소비자들이 드시면서 '누군가가 고생한 걸 내가 먹는구나'라는 마음이 있으면, 그리고 맛있게 드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최근에는 녹차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이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되면서 K-푸드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노국강/보성군청 차원예유통과 : "기호식품의 영역을 벗어나서 늘 접할 수 있는 일반식품으로서의 영역을 가져가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전국 녹차 재배 면적의 30%를 차지하는 전남 보성.다음달 2일부터는 국내 최대 녹차 축제인 다향대축제가 펼쳐집니다.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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