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5-04-20 09:35

본문

지난 18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건설업 위기 극복 전문가·건설업계 회의' 모습.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벼랑끝에 내몰리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의 활로 개척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건설업 위기 극복 전문가·건설업계 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 도시혁신균형실장 주재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을 비롯한 건설 및 금융 전문가, 종합·전문·건설기계 분야 건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열린 첫 기획 회의(Kick-off)다. 시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의 건설 수주는 11조 3000억원으로, 매년 2월 수주로는 최근 6년 중 최저치로 부진한 실적이다. 이에 따른 건설 물량 감소로 전국 건설업 고용자가 작년 5월부터 10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 부산의 경우 주택 분야 ‘미분양’은 최근 5년 평균 대비 186% 급증했고, ‘준공후 미분양’은 최근 5년 대비 215% 급증해 최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이다. 또 정치적·대외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공사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건설경기 침체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전문가와 건설업계의 의견을 듣고 공공분야 및 민간건설사업 물량 확대를 통한 건설산업 활성화 제고, 지역하도급 참여율 제고, 건설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사 물량 확대도 중요하지만, 공사비를 현실화하고 중소건설사업과 유지보수 건설공사에도 중점을 둔 물량확대가 추진돼야 한다"면서 "특히 하도급업체는 시기에 맞춰 진행해야 하는 공사가 대부분인 만큼 건설공사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은 공사 특성을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업계는 미분양에 따른 공사비 미수금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에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산의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맞춘 도시 재구조화와 함께 공공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 서원구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21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 첫 지역인 충청권(대전·세종·충남북)에서 이변은 없었다. 첫 스타트부터 차기 유력주자 이재명 전 대표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을 굳히는 신호탄을 쏴 올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명계의 애환을 강조하며 날을 세웠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행정적인 강점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산을 강조했음에도 이 전 대표의 90%에 육박한 득표율을 저지하기는 역부족이었다.19일 충북 청주 서원구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권리당원(대의원 포함) 온라인 투표 결과 발표 후, 공고한 '1강'을 확인한 이재명 전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가라는 열망을 잘 받겠다"고 밝혔다.반면 김경수 전 지사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나의 진심과 비전을 당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김동연 지사도 "앞으로 다른 지역 경선과 여론조사가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아쉬움이 담긴 입장을 내놨다.개표 결과 이 전 대표는 충청권 지역순회 경선에서 88.15%를 얻으며 압승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4.31%,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54%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오후 1시 56분, 김동연 지사가 세 명의 후보 중 가장 먼저 청주체육관 안에 들어와 기자들과 악수를 나눴다. 장내에 미리 자리하고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김동연!"연호가 나오기 시작했다. 김 지사 측은 기선제압을 하듯 오후 2시가 넘어가자 더 크게 김 지사의 이름을 외쳤다.오후 2시 21분, 이재명 전 대표가 드디어 체육관 안으로 들어왔다. "이재명!"이란 환영의 외침, 함성들이 체육관 안을 가득 메웠다. 김 지사의 이름을 외치는 소리도 더 커졌지만, "이재명!"을 외치는 목소리들에는 금세 묻혀버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