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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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5-04-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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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부터)과 조코 위도도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024년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세운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그린파워를 시찰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하노이(베트남)=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김준석 기자】지난달 인도네시아 전기차(EV) 시장에서 BYD(비야디)그룹의 프리미엄 다목적차량(MPV) 모델 덴자(Denza) D9이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BYD 진출 전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1위였던 현대자동차그룹 아이오닉5의 판매 부진으로 전기차 판매량 상위 10위권을 벗어났다. 인도네시아 시장을 동남아시아 전기차 허브로 키우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이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에 차질을 빚고 있는 모양새다. 23일 인도네시아 매체 비즈니스닷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가이킨도·GAIKINDO)는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이 883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5183대) 대비 70.46% 증가한 수치다. 1위를 차지한 BYD의 덴자 D9은 지난 1월 22일 자카르타 판매가 기준(OTR)으로 약 9억5000만루피아(약 8046만5000원)에 출시된 이후 3월에 한 달간 1587대가 판매됐다. 또 다른 전기차 주력 모델인 M6는 전월 대비 18.29% 증가한 1293대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 BYD 씨라이언7은 전월 대비 553% 급증한 1182대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르며 1~3위 모델을 BYD가 석권했다. 이어 체리 J6(체리∙987대),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프리미엄 SUV 모델 아이온 하입텍 HT(886대), 우링의 에어EV(471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3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19.23% 감소한 84대에 그치며 상위 10위권에서 탈락했다. 가이킨도 측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이 여전히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종키 수기아르토 가이킨도 부회장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는 브랜드도 꾸준히 늘고 있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BYD는 인도네시아 내 생산기지를 만들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튿날인 지난 22일 중국이 공식적으로 애도를 표하며 바티칸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차기 교황 선출 이후에도 양측 관계가 불확실성 속에 놓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대만 문제와 주교 임명권 문제는 여전히 난제로 꼽힌다. 2018년 4월 18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중국 신자와 만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AP연합뉴스 중국 외교부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교황 선종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시한다며 “중국은 바티칸과 함께 지속적인 양측 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전임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선종했을 때는 선종 일주일 뒤에 애도를 표했으나, 이번에는 하루 만에 입장을 내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 중국을 ‘가톨릭 교회에 대한 약속과 희망’이라 칭하며 양국 관계 개선에 공 들여 왔다. 교황 취임 이듬해인 2014년 8월엔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중국 상공을 지나며 “나는 아름답고 고귀한 중국 국민, 현명한 국민을 위해 많은 기도를 올렸다”며 “중국에 가고 싶냐고 물으면 물론이다. 내일이라도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2018년에는 중국과 주교 임명에 관한 합의를 체결하며 관계에 전환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협정은 중국 정부와 바티칸이 공동으로 주교를 임명하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교황청이 중국에 굴복했다는 비난이 나왔지만, 협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굳은 신념에 따라 체결된 것으로 전해진다.또 당시 중국 내 가톨릭 교회는 정부의 승인을 받은 교회와 정부 승인 없이 바티칸을 따르는 ‘지하 교회’로 나뉘어 있었는데, 협정은 이 분열을 해소하려는 시도로 해석됐다. 협정은 2020년, 2022년에 2년씩 연장됐고 2024년에는 4년으로 연장돼 2028년까지 유효하다. 당시 중국 정부는 협약에 대해 “양측 간의 의사소통이 효과적이었으며, 협약은 서로 신뢰가 쌓였음을 의미한다. 매우 좋은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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