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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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5-04-30 07:38본문
황동건 서울경제신문 기자가 이달 28일 새벽 서울 구로구청에서 ‘근력 증강 착용형 로봇’을 착용하고 있다. 구로구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무게 1.6㎏으로 설계된 이 장비를 도입했다. 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묵직한 기계와 한 몸이 됐다. ‘로봇 환경미화원’이 되는데 5분이면 충분했다. 몸체가 달린 복대를 허리에 두르고 기계 뼈대를 다리에 착용한 뒤 전원만 켜면 끝이었다. 세 걸음을 내딛자 기계가 사람 하체의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무게감이 사라졌다. 몸을 옮길 때 허벅지를 감싸는 지지대가 무릎을 당겨 보조하기 때문에 내 몸 같다. 서울 구로구가 도입한 ‘착용형 근력 증강 로봇’이 가동하기 시작했다.직접 로봇을 입고 이달 28일 새벽 5시께 작업용 차량에 탑승해 구로구청을 출발했다. 이 시간대 출발하는 ‘새벽기동조’는 민간 업체들이 미리 정리해 내놓은 일반 쓰레기와 무단 투기물을 차량으로 옮기는 작업이 목표다. 대상 구간은 구로구청부터 가리봉시장까지 왕복 3㎞가량. 환경미화원들이 차량으로 던져넣는 75ℓ 종량제 봉투의 무게는 상당했다. 홍승만 구로구 환경공무관은 “종량제 봉투 하나에 7~8㎏ 정도 나간다”면서 “무단 투기물이 마구 섞여 있으면 혼자 들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경우도 있다”고 했다.로봇이 가장 도움되는 지점은 이동하는 과정이었다. 불필요한 체력 소모를 없애준다는 의미다. 실제 작업자들은 한 곳의 쓰레기를 수거한 뒤 다음 장소까지 뛰어다니기 일쑤다. 탑승부가 높은 작업용 차량을 타고 내리는 과정이 번거로울 뿐 아니라 하체 전반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먼 거리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차에 오르내리기를 반복해야 한다. 무릎이나 허리 부상은 고질병일 수밖에 없다. 양용효 구로구 환경공무관은 “폐기물 수거처럼 무게가 더 많이 나가고 차량 위로 던져야 하는 작업에는 로봇의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당초 고령층의 보행을 보조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이 장치는 작업자들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탑승한 항공기가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 트럼프 주니어는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와 개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공동취재) 2025.04.29.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29일 한국을 찾았다. 1박2일 일정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와 만날 예정이다.이날 오후 6시께 트럼프 주니어는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했다.SGBAC에는 경찰과 경호 인력 등이 배치됐으며 벤츠와 롤스로이스 등 의전용으로 많이 쓰이는 차량이 대기했다.현장에는 그를 기다리는 취재진이 몰렸으나 트럼프 주니어는 '007 작전'을 방불케 하며 SGBAC를 빠져나갔다.트럼프 주니어는 30일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와 만날 예정으로 미국 관세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한미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주목된다.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9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관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 일행의 짐을 차량에 싣고 있다. 2025.04.29.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만남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정 회장이 평소 친밀한 관계인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주니어는 국내 10위권 안팎의 대기업 총수들을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일부 총수는 해외 일정이나 대면 방식 등에 따라 최종 참석 여부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10대 그룹 총수 중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28~29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이다.다만 이번 방한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국내 정·관계 인사와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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