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앵커 ▶오늘은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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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05-02 05:28본문
[뉴스데스크]◀ 앵커 ▶오늘은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제정된 세계 노동절인데요.소속된 노동자처럼 일하면서도 회사로부터 보호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도 있습니다.정수기 점검원, 요양보호사 등 고객의 집에 직접 가서 일하는 '가구 방문 노동자'들인데요.폐쇄적인 공간에 혼자 방문하면서 폭언은 물론 성희롱이나 추행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습니다.고병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60대 이 모 씨는 평소처럼 아파트 한 세대를 방문해 코웨이 정수기 점검일을 했습니다.그런데, 혼자 있던 20대 남성이 갑자기 이 씨를 뒤에서 껴안고 바지를 벗기려 했습니다. [이 모 씨/코웨이 정수기 점검원] "내가 베란다로 두 번이나 그 남자를 두 번이나 끌고 가서 소리쳐도 아무도 알아듣지도 못하고 내가 소리치면 입 틀어막고…"10여 분 몸싸움 끝에 간신히 도망쳐 나왔습니다.[이 모 씨/코웨이 정수기 점검원] "도망가야 된다는 생각만 해서 제 휴대전화도 못 들고 나왔어요. 맨발로, 그냥 튀어나왔어요. 그냥…"[아파트 경비원 (음성변조)] "남자한테 성추행당할 뻔했다는 식으로 아마 허겁지겁하고 내려온 것 같아요."가해 고객은 사건 이후 오히려 점검이 다 안 됐다며 콜센터에 민원까지 제기했습니다. [이 모 씨/코웨이 정수기 점검원] "다시 얘기 꺼내니까 지금도 막 엄청 가슴이 떨리고 지금 많이 불안한데… 회사에서는 모든 걸 네 책임이라는 식으로 다 저한테만 떠넘기니까 제가 잘못한 거 아니잖아요."112 신고로 가해 남성은 체포돼 기소됐지만, 이 씨는 후유증으로 3주 가까이 쉴 수밖에 없었고, 급여는 그만큼 줄었습니다. 코웨이 측은 이에 대해 이 씨에게 업무 중단 조치를 취하고, 회복과 심리 치료를 안내했으며 치료비도 지원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씨처럼 사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이른바 '가구 방문 노동자'들은 14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5명 중 1명은 고객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권 모 씨/재가요양보호사 (음성변조)] "어르신을 목욕을 시키고 하면은 속옷이 뭐 색깔이 뭐니 그러면서 다 비치네… 많이 기분 나쁘고 정말 이렇게 해야 돼, 말아야 돼…"'가구 방문 노동자'는 회사에 소속된 노동자처럼 일하면서도 개인사업자로 분류되는, 이른바 특수 형태 근로 노동자가 많습 동해 홍게 어장 어민, 콜롬비아 카리브해 연안 어민과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29일 오후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앞에서 한국 정부의 해상 가스전 개발 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4.2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전 세계 기후·환경단체들이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에서 수산물 유통 전반에 대한 추적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30일 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한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중 이력 추적이 가능한 비율은 6.46%에 불과하다. 이력제가 적용되더라도 대부분 어획 이후 위판 시점부터 기록이 시작되며, 누가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잡았는지는 확인이 어렵다. 현재 이력제 의무 대상 어종도 참조기와 굴 등 일부에 그치고 있다.김솔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수산물 이력제 적용 어종을 더 확대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배에서 내린 이후부터가 아니라 바다에서 잡히는 순간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주요국 수산물 수입 통제 체계'보고서도 발표됐다. 보고서는 한국과 유럽연합(EU), 미국, 일본의 수입 통제 시스템을 비교하며, EU와 한국이 어획 기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에도 어획지점, 어업인, 장비 등의 핵심 정보가 빠져 있어 실효성이 낮다고 평가했다.EU 불법 어업 대응(IUU) 연합은 적용 대상 어종을 넓히고, 핵심 정보를 포함한 이력 관리 시스템을 모든 수입국이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글렌 조셉 마셜제도 구호 및 자원청 국장은 "중서부 태평양 해역은 세계 최대 참치 어획지지만 여전히 수산물 이동 경로가 불분명하다"며 "이 지역 투명성을 확보하려면 기술과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찰리나 비체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어업총국장은 "EU는 불법 어획 수산물의 수입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수입 통제를 어긴 국가에는 옐로카드를 발급하고, 수산물 수출 제한 조치를 통해 압박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세계 최대 수산물 소비시장으로서 시장 접근 조건을 활용해 불법 어업 근절을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베스 로웰 오세아나(Oceana) 미국 부회장 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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