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청년층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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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7-02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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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청년층 사이에서 ‘굿즈 장인’으로 통하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굿즈가 출시될지 주목된다. 호작도 등 한국적인 소재가 가득 담긴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관련 상품을 출시해주기를 기다렸는데,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블로그에서 이러한 언급이 나온 것이다. 넷플릭스 공식 굿즈 '호랑이 더피 인형'(왼쪽)과 호작도를 뱃지로 만든 국립중앙박물관의 '까치호랑이 뱃지'. (사진=넷플릭스/국립중앙박물관) 1일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블로그에는 올해 7월 달력으로 조선 후기 문인 화가 이계호의 ‘포도’가 담긴 달력을 공개했다. 박물관에서는 매달 소장품 이미지를 넣은 달력을 공개하고 있다. 이 달력 게시글에는 한 누리꾼이 댓글로 “혹시 다음 달 달력은 호작도로 가능하느냐”며 “유명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거기에 모티브가 된 귀여운 호랑이와 까치가 나왔다”고 언급했다.이에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말씀하시는 거군요”라며 “달력 말고 큰 게 옵니다. 기대해주세요”라고 답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공식 블로그 캡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기 최고의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이자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를 물리치고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K팝은 물론 호작도, 저승사자, 무당 등 한국적인 소재를 풍부하게 담아 화제가 됐다. 전 세계 영화 부문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음원 역시 각종 차트 상위권에 등장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자연스럽게 ‘케이팝 데몬 헌터스’ 굿즈 출시 요청도 빗발쳤다. 제품·상품이라는 뜻의 굿즈(goods)는 굳건한 팬덤을 바탕으로 불티나게 팔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핵심 산업으로도 꼽힌다. 이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 이후 머리에 까치를 얹은 호랑이 모양 뱃지가 불티나게 팔리며 매진된 바 있다.앞서 넷플릭스 측은 팬들의 굿즈 요청에 호랑이 ‘더피’ 인형을 출시하고 프리 오더를 받기 시 EU 깃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미국에 포괄적인 무역 합의가 체결되는 즉시 특정 부문에 대한 선제적인 관세를 면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이 보도했다.오는 9일 0시(미 동부시간)까지인 관세협상 시한 전에 큰 틀의 합의를 체결하되 이후 세부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약속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수의 EU 회원국은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에 이런 조치가 포함되지 않으면 어떤 형태의 합의도 안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집행위는 27개 회원국의 무역정책 전권을 쥐고 있으나 대외 협상 시에는 회원국 의견을 수렴하는 게 관례다. 회원국들의 요구는 10% 기본관세를 유지하면서도 포괄적 합의 체결 시점부터 자동차·철강 관세 인하 혹은 면제 조치가 포함된 영국-미국 간 합의와 유사한 방식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 회원국 대사들이 전날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곧 방미하는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에게 보다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이에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10% 기본관세 인하를 여전히 바라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특정 조건이 수반되면 10% 관세 유지를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미국 측에 전달할 전망이다.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은 미국에서 3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난다. 사실상 협상 시한 종료 전 마지막 대면 협상 자리로, 양측은 미국 측이 제시한 2페이지 분량의 원칙적 합의(principle agreement)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기한인 9일 전까지 합의가 타결되지 않으면 EU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50%로 올라갈 수 있다. EU 내부에서는 시한 내에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기한 내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연장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4월부터 본격화한 협상 국면에서 계속된 EU 회원국간 입장차가 집행위의 협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EU가 마련 중인 보복조치를 둘러싼 입장차가 크다. 가령 독일은 '불충분'하더라도 일단은 신속한 합의를 체결하자는 반면 프랑스는 10% 기본관세 유지 등 불균형한 조건은 수용해선 안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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