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폐 질환을 일으키는 곰팡이인 '아스페르길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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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5-05-2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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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폐 질환을 일으키는 곰팡이인 '아스페르길루스 균류'가 지구 온난화로 분포 지역이 바뀌면서 북미, 중국, 러시아 등 고위도 지역에서는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맨체스터대 소속 노르만 판레인, 리버풀 열대의학대학원 소속 크리스토퍼 유젤, 영국 생태수문학센터(UKCEH) 소속 제니퍼 셸턴 등 연구자 3명은 인터넷에 공개한 논문 초안에서 이런 주장을 폈다고 CNN이 24일 보도했습니다. '기후변화가 추동하는 아스페르길루스 종들의 지리적 이동과 그에 따른 식물과 인간 건강에 대한 함의'라는 제목이 달린 논문 초안은 지난 2일 공개됐습니다. 연구자들은 인간, 가축, 식물 등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키는 아스페르길루스 속(屬)의 병원성 곰팡이 3개 종(種)의 지리적 분포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어떻게 변할지 시뮬레이션을 했습니다. 그 결과 아스페르길루스 균류들에 노출되는 세계 인구는 38∼7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지역별로 희비가 갈렸습니다. 노출 인구가 아프리카, 남아시아, 남미 등에서는 감소하지만, 균류 분포지가 북상하면서 북미, 유럽, 중국, 러시아 등에서는 노출 인구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온대지방에 흔한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 종은 2100년까지 분포 지역이 77.5% 증가해, 유럽 주민 900만 명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에서는 온난화로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류가 살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으나, 이럴 경우 토양 생태계 등에 영향이 있어 또 다른 종류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공동저자인 노르만 판레인은 미국 CNN 방송에 "곰팡이는 바이러스나 기생충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덜 이뤄졌지만, 이 지도는 곰팡이 병원체가 앞으로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곰팡이 감염으로 세계에서 사망하는 사람이 한 해에 250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부분은 매일 곰팡이 포자를 흡입하고도 별다른 건강 문제가 없지만, 면역체계가 약화 된 경우에는 곰팡이가 "자라기 시작해서 안으로부터 당신을 파먹고 나온다"는 게 판레인 박사의 설명입니다. 부산문화재단 주최로 지난 23일 열린 '2025 부산문화컨퍼런스Ⅴ'에서 미란다 친 댄스 컴퍼니 설립자이자 예술감독인 미란다 사우린 친이 ‘홍콩, 무용을 통한 세대 간 화합’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우리나라 7대 대도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 건강하게 잘 늙는다는 것을 어떤 것을 의미할까. 특히 ‘문화예술을 통한 세대 간 공감과 창의적 노년(액티브 에이징)’을 맞이하는 것에 대한 고민은 당면 과제가 되었다. 부산문화재단이 지난 23일 부산 동구 아스티 호텔 그랜드볼룸 22층에서 개최한 ‘2025 부산문화콘퍼런스Ⅴ’는 이에 대한 글로벌 해법을 모색한 자리였다.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문화예술적 접근과 실천 전략 일부를 공유한다. 부산문화재단 주최로 지난 23일 열린 '2025 부산문화컨퍼런스Ⅴ' 개회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세리머니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제공 이날 기조 발제자로 나온 5명의 연사 가운데 미란다 사우린 친(미란다 친 댄스 컴퍼니 설립자이자 예술감독)은 ‘홍콩, 무용을 통한 세대 간 화합’에 대해 이야기했고, 가쓰야마 야스하루(록스타 유한회사 창립자 및 대표)는 일본 시즈오카에서 펼치는 문화예술을 활용한 초고령화 사회 대응 활동 ‘라우드힐(Loudhill) 프로젝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문화재단 주최로 지난 23일 열린 '2025 부산문화컨퍼런스Ⅴ'에서 미란다 친 댄스 컴퍼니 설립자이자 예술감독인 미란다 사우린 친이 ‘홍콩, 무용을 통한 세대 간 화합’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제공 미란다 사우린 친은 무용과 무술 그리고 태극권을 융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통해 중국 전통과 현대무용 기법을 결합한 독특한 공연을 선보여 왔다. 특히 이 댄스 컴퍼니는 순회공연과 예술교육을 통해 사회적 화합 증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순회공연은 2023년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8회를 진행하면서 약 1만 명이 참가했다. 순회공연을 통해 다양한 관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예술교육은 어린이, 어른, 노인, 전문가, 아마추어 등으로 다양했으며, 4000여 명이 수혜를 입었다. 2019년과 2023년엔 홍콩 정부 지원금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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