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사랑의 편지를 썼다. "내 인생의 모든 의미는 당신에게 있어요.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 여자친구는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 뒤편에서는 남자의 친구가 그의 편지를 보며 웃고 있었다. 남자는 이어서 "물론, 당신이 집에 있는 동안 내 의식은 당신에게 집중되어 있지만, 외출하면 다양한 관심사로 나를 채워 주지요"라고 적었다. 친구는 웃으며 말한다. "정말~ 당신은 애정 표현의 달인이야!" 남자는 멋쩍게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고마워, 그런데 당신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어. 사랑해도 혼자서 씹어 먹기 정말 힘들어." 친구가 대답했다. "그럼 너는 분리수를 사랑하는 거야?" 남자는 그제야 깨달았다. "아, 진짜로 나 자체가 그냥 반전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