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의 역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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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장님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7-01 20:45본문
한 어부가 친구에게 말했다. "내가 오늘 큰 물고기를 잡았어!" 친구가 궁금해서 물었다. "무슨 미끼를 썼어?" 어부가 자신 있게 답했다. "물고기가 좋아하는 미끼! 만약 물고기들이 나를 잡아먹기로 마음먹었다면, 나는 미끼처럼 될 수 있겠지?" 친구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럼 너는 물속에 들어가야 되겠네!"라고 말했다. 어부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음, 그럼 그 물고기를 내 대신 가서 잡아줄 수 있어?" 친구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하지만 그 물고기가 내 대신 친구를 잡으러 간다면 어떡해?"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한바탕 폭소를 터트렸다. 결국 어부는 물속에서의 대결 대신, 저녁식사는 갈비집으로 결정하고, 물고기들은 그 순간 멀리 달아났다. 그래도 괜찮다—다음에는 물고기와의 합동 저녁을 계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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