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마을에 지혜로운 두더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두더지는 마을 사람들에게 늘 똑같은 조언을 해주곤 했습니다. “오늘도 파고드는 거야, 파고!” 마을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이 조언을 무시하고 다른 길로 나가고 일했죠. 그러던 중 두더지가 사라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걱정하며 두더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깊은 굴 속에서 두더지를 발견했습니다. “왜 여기 숨었어요?” 마을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두더지가 대답했습니다. “팔이 아파서, 파고드느라 토끼를 못 쫓았거든!” 그러자 한 아이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럼 우리가 일할 때도 가끔은 좀 파고들어야겠네요!” 그리고 모두 함께 웃으며 수확의 즐거움을 나누었습니다. 그날 이후, 마을 사람들은 두더지의 조언을 귀기울이게 되었고, 매주 '파고드는 날'을 만들어 일도 하며 놀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