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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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06-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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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와 헌법 기관 장악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명의 군 장교들에 대한 첫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사형’ 주장이 나왔다. 5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상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육군준장), 김현태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장(육군대령), 김대우 국군방첩사령부 방첩수사단장(해군준장),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육군소장), 고동희 국군정보사령부 계획처장(육군대령), 김봉규 정보사령부 중앙신문단장(육군대령), 정성욱 정보사령부 100여단 2사업단장(육군대령)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성욱 대령 변호인은 “책임은 책임져야 할 사람이 져야 한다. 윤석열(전 대통령)과 노상원(전 국군정보사령관),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은 반란 수괴로 사형 대상”이라며 “그 아래 장군들은 반란 주요 종사자들이고, 나머지는 도구일 뿐”이라고 강조했다.정 대령 변호인은 “반란은 주체가 군인으로, 목적이 정상적인 군 지휘체계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전투부대인 특전사, 수방사는 출동하기 위해 반드시 합참의장 승인 얻어야 하지만 김용현이 모든 내 지시는 대통령 지시라며 (합참의장 승인을) 안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진우(전 수방사령관) 곽종근(전 특전사령관)은 자기 부대 출동시키려면 합참의장 승인이 필요하다는걸 알았지만, 이게 정상적 군 지휘체계를 무너뜨렸고, 윤석열은 분명히 국군통수권자 의무를 위반해 군을 출동시켜서 국민들이 보게 했기 때문에 반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김용현 노상원은 다 반란죄고, 박안수(육군참모총장) 여인형(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곽종근 문상호(전 정보사령관)도 다 반란죄인데 내란으로 축소 기소했다”면서 “밑에 부하들은 간접정범 도구에 불과한데 내란 종사자로 기소했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령은 합수부 수사단 명단 작성에 가담하고 계엄선포 직전 정보사 부대원에게 체포대상 선관위 직원 명단을 불러주면서 수방사 B1벙 2025 온라인 퀴어퍼레이드에서 각 참여자들이 만든 가상의 캐릭터들이 행진하고 있다. 온라인 퀴어 퍼레이드 화면 갈무리. 6년간 온라인에서 ‘성소수자 연대 행렬’을 만들어 온 온라인 퀴어 퍼레이드가 올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6회를 마지막으로 매년 퀴어문화축제 기간 동안 이어져 온 온라인 퀴어퍼레이드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퀴어퍼레이드는 지난 2020년 서울시청 광장 등에서 열리던 퀴어퍼레이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무기한 연기되자, 그 대안으로 처음 등장했다. 참여자가 각자 캐릭터를 만들어 접속하면 다른 참가자 캐릭터와 자신의 캐릭터가 함께 모여 실제 퀴어퍼레이드처럼 행렬을 이루는 모습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가 제작해 첫 2년 동안 주최한 이후,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행사의 운영 권한과 저작권을 기증받아 운영해왔다.온라인 퀴어퍼레이드는 쉽고 경쾌한 성소수자 연대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거리에서 다시 퀴어퍼레이드가 열리게 된 뒤에도 지속했다. 물리적 제약 등을 이유로 거리에 나오지 못한 성소수자와 지지자들이 손쉽게 동참할 통로였기 때문이다. 온라인 퀴어퍼레이드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는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ㄱ씨는 “공간적, 시간적 이유로 서울에서 열리는 퀴어퍼레이드에서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과도 서로의 캐릭터와 참여 인원 숫자를 확인하며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기자기한 캐릭터 코스튬과 의미 있는 깃발 문구도 좋아 계속 참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주최 쪽은 오프라인 행사가 다시 열리며 참여율이 낮아지고 후원사도 줄어 행사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양은석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로나가 끝나고 기업 후원이 줄어들어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다고 유료로 전환할 수도 없었다”며 “온라인 퀴어퍼레이드의 배경색은 매년 달라졌는데 올해 빨간색의 배경을 마지막으로 여섯개 색의 무지개를 완성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퀴어퍼레이드는 2020년 보라색을 시작으로, 남색, 파랑, 초록, 노랑, 빨강 등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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