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안세영 선수가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했던 안세영 선수는 직전 대회인 싱가포르오픈에서 천위페이에 패배하면서 우승을 놓쳤는데요.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올해 1월부터 시작되었던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그리고 오를레앙 마스터스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까지 연달아 정상에 오른 안세영이 2025년 시즌 다섯번째 우승에 도전을 한다고 합니다. BWF 월드투어 슈퍼1000 대회는 가장 등급이 높은 대회이면서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이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오픈 우승도 선수에게 있어서 영예로운 우승이 된다고 합니다.이번 대회에 4경기 연속 무실점 세트를 기록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갖고 있는데요. 4강 준결승에서도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2-0으로 이기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이제 결승전 상대는 랭킹 2위의 왕즈이 선수입니다. 천위페이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결승전에서 리매치는 되지 않았지만 왕즈이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안세영 선수의 결승전 경기 시청 안내드리니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안세영의 경우에는 이 대회 마지막 우승이 2021년이었고, 이번 대회전까지 우승이 없던 만큼 인도네시아오픈과 인연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직전 대회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만큼 이 대회에 참가하는 안세영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이 우려는 기우였다는 것을 제대로 알게 해줬습니다. 32강부터 매 경기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운영을 보여주면서 4강 경기까지 모두 2-0의 세트스코어로 승리했던 만큼 결승도 기대를 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인도네시아오픈 안세영 결승 중계인도네시아오픈 결승전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50분 이후에 펼쳐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선 경기 시간에 따라 유동적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6월 8일 오후 2시 50분 부터는 채널을 고정시켜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안세영 결승 경기 중계방송은 실시간으로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록 싱가포르오픈에서 천위페이에게 패하면서 3연속 우승에 실패했지만 인도네시아오픈에서는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합니다.인도네시아오픈 결승 중계인도네시아오픈 결승 중계 안세영 경기 시간 배드민턴 결승전 결과 왕즈이 하이라이트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1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재판중지법)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위인설법", "평등원칙 침해"라며 집중 공세를 벌였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대통령 재판중지법'을 강행 처리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일무이한 재판 5개를 받는 형사 피고인 이재명 대통령 단 한 사람만을 위한 법을 만들어 사법 체계를 파괴하고 헌법상 평등의 원칙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독재가 횡행하는 중남미나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에서도 흔하지 않은 위인설법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뻔뻔하게 자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재판중지법(형소법 개정안) 외에 이재명 대통령의 허위사실공표죄 면소판결을 위한 대통령 면소법, 즉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추진하고 있다"며 "권력자 한 사람을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유상범 의원은 전날 법원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데 대해 "치욕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유상범 의원은 "법 앞의 평등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며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법적 책임을 회피할 수 있다는 특권적 발상에 사법부가 동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헌법에 반하는 이번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피고인 이재명에 대한 재판을 지체 없이 엄정하게 진행하라"고 촉구했다.법관 출신인 주호영·나경원·조배숙·장동혁 의원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사법부가 정치권력에 굴복하여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재판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사법부의 이번 결정은 '독립'이라는 심장을 꺼내어 권력에 넘겨주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