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재 폐기물 늘며 미관 해치자- 市, 아예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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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06-16 01:15본문
- 목재 폐기물 늘며 미관 해치자- 市, 아예 마리나 시설 변모 계획- 아울렛 함께 건립하며 관광지化- 요트 계류·정비·교육 한 곳에서- 일반인도 저가에 요트 빌려 즐겨- 재개발 앞둔 수영만요트경기장- 단순한 계류장 기능서 벗어나야지난달 21일 일본 최대 마리나 시설인 ‘요코하마 베이사이드 마리나(YBM)’로 향했다. 기대를 안고 내린 시사이드선 도리하마역 주변은 공장이 즐비한 공업단지였다. 잘못 왔나 하며 스마트폰의 지도를 다시 살펴봤지만, 목적지는 분명 이 근처였다.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3분을 더 걷자 공단 맞은 편으로 마침내 도쿄만 끝자락이 눈에 들어왔다. 1000여 척의 새하얀 요트가 계류된 모습은 장관이었다. 평일 낮에도 많은 시민이 오가며 활기찬 모습은 이곳이 정말 공단 지역이 맞는 지를 의심케했다. 지난달 21일 방문한 일본 최대 마리나 시설 ‘요코하마 베이사이드 마리나’에서 한 관광객이 계류된 요트를 찍고 있다. 박호걸 기자 ▮목재 적재소의 화려한 변신YBM은 원래 목재저장소였다. 일본 가옥이 전통적으로 목재주택의 형식을 띠면서 과거 도쿄와 요코하마의 수많은 항구에는 목재를 저장하는 시설이 많았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목재 물동량이 줄어 들면서 이곳은 원래의 기능을 잃었다.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폐기물이 증가했고, 해상사고를 비롯한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이 일대는 물론 도심의 강변 곳곳에 불법 계류하는 요트와 보트도 많아졌다.해결책으로 제시된 건 장기적 도시계획에 따라 마리나 시설로 변모시키는 것이었다. 마리나뿐만 아니라 상업 시설도 유치해 시너지를 유도함으로써 이곳을 ‘해양레저 중심지’로 바꾸기로 했다. 요코하마시는 기획 초기부터 민간 기업과 공동 개발 방식으로 방향을 잡았다.요코하마시는 이 적재소와 일부 바다를 매립해 부지를 확보했고, 운영을 위해 1993년 YBM을 설립했다. YBM은 요코하마시가 직접 출자하고, 13개의 민간 기업이 공동 투자해 세운 민관 합작 회사다. 자본금은 총 40억 엔(한화 트렉스타 권동칠(가운데) 회장이 지난달 28일 부산 강서구 트렉스타 본사에서 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올해 초 트렉스타의 자금난이 불거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직원 140여 명의 임금 6억 원이 체불되기도 했다. 위기는 트렉스타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부산일보와 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가 공동으로 트렉스타의 기업 가치와 미래 가능성 등을 점검하는 기업 분석 작업을 진행한 결과, 트렉스타는 여전히 뛰어난 기술력 등 장점이 많은 기업이었다. 기술력은 글로벌 시장에도 여전히 통했다. 기술력 덕분에 브랜드 인지도는 높았다. 반면, 내수 기반이 부족하다는 점과 중장년 중심의 시장 포지셔닝이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매출 감소 위기를 겪는 일도 있었다. ■기술력-우수트렉스타는 기술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다이얼로 신발을 조이고 푸는 보아 다이얼 시스템으로 신발은 끈으로 묶고 푼다는 고정관념을 넘어섰다. 2만 명의 족적을 스캔해 26개의 뼈와 33개의 관절이 편하도록 만드는 네스핏 기술도 여전히 소비자 호평을 받고 있다.‘2020년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는 트렉스타의 파인더가 대상을 받았다. 파인더는 T-SPIKE(티-스파이크)라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것은 등산 코스의 상태에 따라 신발에 아이젠을 탈부착하던 불편한 방식 대신 신발 뒤축에 위치한 버튼을 올리고 내려 아이젠이 필요할 때 바로 넣고 뺄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스파이크 기술이다.트렉스타 권동칠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DC Kwon’(권 회장의 영문 이니셜을 딴 이름)으로 통한다. 트렉스타 인기가 해외시장에서 더 높아 각국의 전시회를 꾸준히 찾은 덕분이다. 특히 유럽에서 트렉스타는 ‘기술력 좋은 신발’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브랜드-보통트렉스타는 2017년 아시아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아웃도어 신발 시장에서 14위에도 올랐다. 2015년에는 매출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그때의 영광에 비해 지금은 아쉬운 부분이 많다. 당시만 해도 경쟁을 펼쳤던 국내 K사, B사 등은 폭풍 성장하며 내수 시장을 석권했다.이런 결과는 트렉스타가 브랜드 이미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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