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중 가장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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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5-06-15 22:38본문
“백혈병 중 가장 흔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해외에서는 널리 쓰이는 유전자 변이 표적치료제가 우리나라에선 조혈모세포 이식 후에는 아예 사용할 수 없습니다. 환자가 약값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해도 정부의 허가가 없어 불가합니다.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환자인데, 골든타임이 지나가는 걸 손놓고 보고만 있으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김희제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혈액암 약제에 대한 심의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분야의 권위자인 김 원장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여의도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 서울성모병원 백혈병연구소 등을 거쳐 2021년부터 혈액병원을 이끌고 있다.그는 “암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들의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 후 써야 하는 표적치료제가 있는데 월평균 약값이 1000만~2000만원 정도”라며 “부담되는 비용이지만 환자들에겐 유지요법이 생명줄처럼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투여해야 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특히 “앞선 국제 3상 임상연구에서 ‘표적치료제를 적어도 1년6개월에서 2년 정도 유지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정부가 이를 허용하지 않아 그림의 떡인 상황”이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운영하는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가 혈액암 약제에 대한 전문성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암질심은 종양 전문의 20여 명과 혈액 전문의 4명 등으로 이뤄져 있다. 다만 인적 구성이 고형암에 치우쳐 있어 혈액암 약제에 대한 논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원장은 “백혈병 환자를 한 번도 진료해보지 않은 종양 전문의들이 모든 혈액암 약제의 도입 여부와 급여 적용 등에 관여하니 현실과 동떨어지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라며 “혈액 전문의의 정원을 대폭 늘리거나 혈액질환 심의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는 것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형암과 달리 혈액암은 표적이 고정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접근법이 다르다. 김 원장은 “고형암은 암세포가 주로 특정 장기에 국한돼 있는 반면 혈액암은 [앵커]가수 아이유와 수지의 연기 데뷔작, 드라마 드림하이 기억하시나요, 전국 수많은 학생들에게 스타를 향한 꿈을 심어줬던 그 시절 드라마가 뮤지컬로 만들어졌습니다.아이돌 콘서트장을 옮겨온 듯한 화려한 퍼포먼스, 그 안에 담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 김상협 기자가 전합니다.[리포트]["드림하이 난 꿈을꾸죠~"]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꿈과 성장기를 그린 KBS 드라마 '드림하이'.아이유, 수지, 옥택연 등 글로벌 스타들을 배출했습니다.["내가 여기서 임마 이기면 내 더 이상 촌놈도 아니고, 찐따도 아닌 거야!"]가수를 꿈꾸던 기린 예고 송삼동.["날아올라 날아올라 날아올라 날아올라 무대 위 주인공은 나야!"]10년 뒤 그래미 무대에 오르는 스타가 됐지만, 갑작스러운 이명으로 학교로 돌아옵니다.["너를 사랑해, 내가 약속해, 어둠 속에 혼자 서 있다면 내가 널 비춰줄게…."]뮤지컬 '드림하이'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졸업 후 이야기를 다룹니다.작품 곳곳에 배치된 K-팝과 퍼포먼스가 이색적입니다.[김동준/송삼동 역 : "어린 친구들은 정말 재미있게 더 꿈에 대해서 앞으로 더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다는 얘기를 들었고, 어머님 아버님 연세의 어르신들은 '아! 그래 꿈이 그렇게 소중하고, 지금도 소중하다'를 느끼면서…."]쇼뮤지컬 형식의 이 작품은 일본 수출에 이어,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두 나라에서 동시 개막했습니다.[박경림/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대한민국의 K-팝과 우리의 이야기가 일본에서도 함께 공연이 돼서 더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각자의 꿈을 응원받고, 그리고 새롭게 내 꿈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K-팝과 뮤지컬의 새로운 만남, 학원 로맨스를 넘어 꿈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그 시절 꿈을 돌아보라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줍니다.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최창준/화면제공:(주)아트원컴퍼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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