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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5-06-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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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국회 행사기획자문관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이 돌아온다고 한다“며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행사기획자문관으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위촉했다고 하는데, 매우 부적절한 인물이므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0년 탁현민은 그의 저서 <상상력에 권력을>이라는 책에서 서울의 유흥문화를 예찬하며 성매매를 권하는 듯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장본인”이라며 “또 다른 저서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를 통해서는 여성을 남성의 성욕 충족 도구로 묘사하는 그릇된 성 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 여성 의원들로부터도 사퇴 요구를 받은 바 있을 만큼 왜곡된 여성비하 인식을 가진 사람”이라며 “상식 이하의 그릇된 여성비하 인식을 가진 사람을, 아무리 무보수직이라 하더라도 국민을 대표하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공식 직위를 새로 만들면서까지 위촉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조치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선 후보 TV 토론회 당시 여성 신체와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제명 청구를 언급하며 “여성 비하와 노골적 성적 표현으로 여성에게 심한 모멸감을 안겨 준 자에게, 국회의장이 면죄부를 주고 공직이력을 관리해 주려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양식과 품위를 훼손한 탁 전 비서관의 변태적인 시각은 사회통념과 크게 어긋날 뿐 아니라 명백한 공직결격사유”라며 “더구나 실정법 위반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과자이다. 탁현민에 대한 국회직 임명은 즉각 철회되어야 마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탁현민 #여성혐오 #임명 #김기현 #행사기획자문관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24시 라 사르트 서킷 위 그리드 워크 행사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의 차량에 모여든 관객들 모습.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15일 오후 4시, 프랑스 파리에서 200㎞ 정도 떨어진 르망의 '라 사르트 서킷'에는 긴장감이 가득 찼다. 이윽고 62대의 차량이 공기가 찢어지는 듯한 굉음을 내며 시작점을 지나자, 수십만 명의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 극한 상황을 견디기 위해 만들어진 레이싱카들의 엔진음은 바로 옆 사람과의 대화가 들리지 않을 정도였고 차고 있던 스마트 워치에서는 소음 수준에 대한 경고를 보냈다. 그러나 마치 록 페스티벌에 온 듯 서킷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오히려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모터스포츠가 다소 매니악한 영역으로 여겨지는 우리나라와 달리 서킷 위에는 어린아이부터 노년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였다. 국기를 흔드는 사람도 있는 반면, 포르쉐나 페라리 등 자동차 브랜드의 깃발을 흔들며 브랜드에 대한 '팬심'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드라이버들의 경쟁심은 차량의 속도에서 생생히 느껴졌다. 특히 라 사르트 서킷에서 차량의 최대 속도를 시험하는 구간으로 꼽히는 직선주로 '뮬산 스트레이트'에서는 차량의 움직임을 육안으로 쫓기 어려울 정도였다.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로 꼽히는 르망 24시는 이름 그대로 13.626km 길이의 서킷을 24시간 달리는 대회다. 꼬박 하루를 달려야 하는 만큼,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단순히 어떤 차가 가장 빠르냐를 넘어 차량의 내구성과 드라이버의 역량, 연료 및 타이어 교체 시점 등 다양한 변수와 전략이 승부를 결정지어서다. 차량의 성능을 극한으로 시험할 수 있는 시험대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14일(현지시간) 오후 4시 르망 24시 시작과 함께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 정원일 기자 3가지 클래스에 참여한 62대의 차량이 빠른 속도로 경쟁을 펼치다 보니 차량간 충돌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충돌로 차체가 찌그러지는 등 손상을 입은 차량이 엔지니어들이 상주하고 있는 '피트'에 들어왔고 1초라도 랩타임을 앞당기기 위한 발 빠른 정비가 이뤄졌다. 정비를 마친 차량이 굉음을 내며 출발할 땐 관객들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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