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공판] 태세전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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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5-06-17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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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공판] 태세전환... 직접 접촉한 증인 나오자 의견 쏟아내고, 검찰에겐 "입증 자신 없나" 공격▲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7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한동안 법정에서 침묵을 지키던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달라졌다. 16일 재판에서 그는 '앞으로 증인신문이 끝나면 의견진술을 하겠다'며 본격적으로 입을 열었다. 기존 증인신문 계획을 변경해달라는 요구에 반대하는 검찰을 두고 "그렇게 입증에 자신이 없는 건지"라며 직접 공격하기도 했다.윤씨는 이날 내란우두머리 혐의 7차 공판(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에서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군사보좌관 김철진 준장 증인신문이 끝나자 재판부에 발언 기회를 요청했다. 김 준장은 계엄 당일 김 장관을 수행했고, 국회 계엄 해제 의결 후 국방부 전투통제실을 찾은 윤씨가 김 장관에게 "거봐, 부족하다니까. (국회에) 1000명을 보냈어야지"라고 질책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인물이다. 그는 법정에서도 당시 상황을 "명확히 기억한다"고 했다.윤씨는 김 준장의 증언 자체를 일일이 반박하진 않았다. 다만 '1000명을 보냈어야지'라는 발언 등이 마치 자신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무시하려고 한 것처럼 비춰질까 의식하는 모습이었다.그는 당시 국회 의결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이를 존중해 계엄을 해제하기로 했고, 군을 빨리 철수시켰다고 주장했다. 그간 '대통령이나 김용현 장관, 또는 사령관으로부터 철수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증언해온 현장 출동 군인들과 어긋나는 얘기였다.(계엄을) 해제하려고 보면 저 국회, 이 절차가 미흡하지만 그 뜻을 존중해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발표를 할 건지, 아니면 그냥 이 정도 절차의 미비는 그냥 무시하고 계엄 해제를 할 건지, 그 생각이 퍼뜩 들어서 '국회법을 가지고 오라'고 하니까 시간이 꽤 많이 걸렸다. 그래서 거기 좀 오래 앉아있게 됐고. 국회법을 가지고 왔는데 펴서 보다 보니 비서실장(정진석), 안보실장(신원식)이 왔길래 '다시 집무실로 돌아가자'고 해서 돌아가서 민정수석을 불러서 법률 검토를 시켰고, 민정수석이 '하자는 있지만 그냥 받아들이시는 게 좋겠다'고 해서 문안을 만들라고 했다. <[7차 공판] 태세전환... 직접 접촉한 증인 나오자 의견 쏟아내고, 검찰에겐 "입증 자신 없나" 공격▲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7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한동안 법정에서 침묵을 지키던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달라졌다. 16일 재판에서 그는 '앞으로 증인신문이 끝나면 의견진술을 하겠다'며 본격적으로 입을 열었다. 기존 증인신문 계획을 변경해달라는 요구에 반대하는 검찰을 두고 "그렇게 입증에 자신이 없는 건지"라며 직접 공격하기도 했다.윤씨는 이날 내란우두머리 혐의 7차 공판(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에서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군사보좌관 김철진 준장 증인신문이 끝나자 재판부에 발언 기회를 요청했다. 김 준장은 계엄 당일 김 장관을 수행했고, 국회 계엄 해제 의결 후 국방부 전투통제실을 찾은 윤씨가 김 장관에게 "거봐, 부족하다니까. (국회에) 1000명을 보냈어야지"라고 질책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인물이다. 그는 법정에서도 당시 상황을 "명확히 기억한다"고 했다.윤씨는 김 준장의 증언 자체를 일일이 반박하진 않았다. 다만 '1000명을 보냈어야지'라는 발언 등이 마치 자신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무시하려고 한 것처럼 비춰질까 의식하는 모습이었다.그는 당시 국회 의결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이를 존중해 계엄을 해제하기로 했고, 군을 빨리 철수시켰다고 주장했다. 그간 '대통령이나 김용현 장관, 또는 사령관으로부터 철수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증언해온 현장 출동 군인들과 어긋나는 얘기였다.(계엄을) 해제하려고 보면 저 국회, 이 절차가 미흡하지만 그 뜻을 존중해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발표를 할 건지, 아니면 그냥 이 정도 절차의 미비는 그냥 무시하고 계엄 해제를 할 건지, 그 생각이 퍼뜩 들어서 '국회법을 가지고 오라'고 하니까 시간이 꽤 많이 걸렸다. 그래서 거기 좀 오래 앉아있게 됐고. 국회법을 가지고 왔는데 펴서 보다 보니 비서실장(정진석), 안보실장(신원식)이 왔길래 '다시 집무실로 돌아가자'고 해서 돌아가서 민정수석을 불러서 법률 검토를 시켰고, 민정수석이 '하자는 있지만 그냥 받아들이시는 게 좋겠다'고 해서 문안을 만들라고 했다. <계엄 해제 대국민 브리핑>이란 문안을 만들라고 했고.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일단 군을 빨리 국회 경내에서 내보내야 하는데, 제가 그 말을 안 하고 나온 것 같아서 장관하고 계엄사령관을 다시 불러가지고 '헬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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