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본원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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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5-06-17 15:33본문
최근 대전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본원에서 만난 조영훈 기계연 산업기계DX연구실 박사후연구원. 이채린 기자 <편집자 주>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은 과학자로 발돋움 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시기입니다. 평생 가져갈 연구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출산과 육아를 하는 과학자에게는 가장 가혹한 시기입니다. 밤낮없이 육아와 연구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학생 신분이라는 이유로 이들은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해 법적 육아지원에서 배제된다는 점입니다. 법적인 휴직 기간, 보육시설 이용 가산점뿐 아니라 육아휴직비를 지원받지 못합니다. 생계의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연구를 포기하는 경우가 현장에서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육아하는 아빠 과학자'를 연재한 동아사이언스는 올해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연구현장에서 연구와 육아를 함께하는 청년 과학자들을 만났습니다.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이 겪는 현실 육아, 필요한 육아지원 제도, 연구의 어려움 등을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생생히 들여다 봅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육아'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기를 기대합니다. "기계연에서는 비정규직인 박사후연구원도 출연연 직원과 똑같이 사내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고 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유연근무제도 쓸 수 있어서 육아를 하면서 급한 일이 있을 때 크게 도움 받았어요. 누군가에게 당연할 수 있는 제도가 다소 낯선 박사후연구원에게는 연구와 육아를 이어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됐습니다." 대전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본원에서 만난 조영훈 기계연 산업기계DX연구실 박사후연구원은 육아와 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KAIST 토목 및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조 연구원은 지난해 8월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사후연구원 1년차이면서 4년차 아빠다. 같은 학교 연구자를 만나 2020년 석사 과정 중 결혼해서 박사과정생이던 2022년 1월 아이를 낳았다.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에게 조 연구원 사례와 같은 '이른' 결혼과 출산은 흔하지 않다. 조 연구원은 "친구들은 대부분 불확실성을 안은 채 아이를 낳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보통 대학원생은 박사 학위를 따거나 직업을 갖는 등 불확실성이 조금씩 사라질 때마다 결혼한다"며 "불확실성은 어느 시기에나 존재할 것 같아서 학업을 이어가면서도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는 가정을 빨리 이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혼과 육아를 일찍 꿈꿀 수 있었던 데에는 조 연구원 부부의 각 지도교수최근 대전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본원에서 만난 조영훈 기계연 산업기계DX연구실 박사후연구원. 이채린 기자 <편집자 주>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은 과학자로 발돋움 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시기입니다. 평생 가져갈 연구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출산과 육아를 하는 과학자에게는 가장 가혹한 시기입니다. 밤낮없이 육아와 연구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학생 신분이라는 이유로 이들은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해 법적 육아지원에서 배제된다는 점입니다. 법적인 휴직 기간, 보육시설 이용 가산점뿐 아니라 육아휴직비를 지원받지 못합니다. 생계의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연구를 포기하는 경우가 현장에서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육아하는 아빠 과학자'를 연재한 동아사이언스는 올해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연구현장에서 연구와 육아를 함께하는 청년 과학자들을 만났습니다.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이 겪는 현실 육아, 필요한 육아지원 제도, 연구의 어려움 등을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생생히 들여다 봅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육아'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기를 기대합니다. "기계연에서는 비정규직인 박사후연구원도 출연연 직원과 똑같이 사내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고 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유연근무제도 쓸 수 있어서 육아를 하면서 급한 일이 있을 때 크게 도움 받았어요. 누군가에게 당연할 수 있는 제도가 다소 낯선 박사후연구원에게는 연구와 육아를 이어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됐습니다." 대전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본원에서 만난 조영훈 기계연 산업기계DX연구실 박사후연구원은 육아와 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KAIST 토목 및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조 연구원은 지난해 8월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사후연구원 1년차이면서 4년차 아빠다. 같은 학교 연구자를 만나 2020년 석사 과정 중 결혼해서 박사과정생이던 2022년 1월 아이를 낳았다.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에게 조 연구원 사례와 같은 '이른' 결혼과 출산은 흔하지 않다. 조 연구원은 "친구들은 대부분 불확실성을 안은 채 아이를 낳고 결혼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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