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직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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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장님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7-14 13:15본문
지훈이와 민수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민수가 요즘 취업 준비에 힘들어한다는 얘기를 듣고, 지훈은 그를 위로하기 위해 가기로 했다.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은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나누고, 민수가 긴장을 풀기 위해 웃긴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민수는 최근에 있었던 직업 인터뷰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말이지, 인터뷰 중에 내 이력서가 떨어져 버리는 바람에 정말 난감했어. 그 자리에서 주워보려고 허둥지둥 하는데, 면접관이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저도 이렇게 이력서를 잃어버린 적이 있답니다’라고 하는 거야."
지훈은 웃으며 말한다. "그래? 그래서 어쩌다 그렇게 됐어?"
민수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대답했다. "그런데 그 말의 결과는... 나 때문에 이력서가 떨어졌다고 하면서 내 이름으로 다시 이력서를 만들어주셨어! 그래서 지금 내가 취업이 된 거야!"
지훈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그래서 면접관이 당신을 그렇게 원하는 거였구나! 다음엔 다른 인터뷰도 위해 그냥 이력서를 사라지게 하면 되겠네!"
민수는 그제야 깨달았다. “아니, 이건 전혀 계획되지 않은 반전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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