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새로운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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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장님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1-22 05:38본문
최근에 새로 강아지를 입양했어요. 이름은 '포기'예요. 이유는 얼굴을 보자마자 '포기하자'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첫날부터 포기가 저를 쫓아다니고, 저를 흉내 내며 따라 하더라고요. 제가 산책을 나가면 포기도 그냥 앉아서 제 뒤를 따라 앉고… 그러더니 나중에는 제가 제자리에서 멈추면 포기도 멈추고. 마치 서로의 반사처럼! 하루는 저녁에 산책을 시키다 애가 갑자기 멈추더니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는 거예요. "포기야, 뭐 보고 있어?" 했더니 '포기'가 저를 쳐다보더니 한마디 하더라고요. "저기 저 별을 보니, 내가 당신을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제 친구가 이 이야기를 듣고는 "강아지가 포기하면 너도 포기할 거야?"라고 장난치더군요. 그래서 고민했죠. '포기'가 저를 포기하면, 나도 포기해야 할까?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런 저는 결국 포기하지 않고, 포기라는 강아지를 기르기로 결정했어요! 어쨌든 포기하는 건 참 안 어울리니까요! 포기가 제게 포기할 기회를 주지 않을 테니, 우리가 이번에는 포기하지 말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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