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난 존은 오늘 특별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 그는 라면을 끓여 먹을지, 아니면 샐러드를 먹을지 고민하며 거울 앞에서 먼 산을 바라보았다. "오늘은 건강하게!"라고 다짐하며 샐러드를 선택했다. 마트에 가서 신선한 야채를 사고, 드레싱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친구 한나가 전화했다. "어, 존! 요즘 다이어트 중이지? 집에 초콜릿 케이크 만들어놨으니까 와서 먹어!" 존은 쭈뼛쭈뼛 고민하다가 결국 케이크를 먹으러 갔다. 초콜릿이든 샐러드든 음식은 음식이다, 그리고 늘 맛있는 건 사실이니까! 그렇게 그는 케이크를 먹으며 "다이어트는 내일!"이라고 외치며 기쁘게 씹었다. 결국 아침의 결정은 케이크가 되어버렸고, 그는 거울 앞에서 다시 다짐했다. "내일은 정말로 샐러드를 먹어야지!" 그런데 그 날 밤, 친구들과의 뒷풀이에서 피자가 나왔다. "내일은 또 내일의 내가 결정을 해야겠지!" 하고 웃으며 피자를 한 조각 더 집어 먹었다. 아침의 결정이 이렇게 반전이 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