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고양이가 집에서 대작전을 세우기 시작했다. 매일마다 주인 몰래 작은 모험을 떠나는 것이었다. 첫날, 고양이는 샤워실에서 물을 흘려가며 물장구를 치고 있었다. 주인이 보자마자 "왜 이렇게 젖어?"라며 놀라워했다. 고양이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옳지!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야 해!" 다음 날, 고양이는 우유병을 발견하고 이를 붙잡고 집안을 돌아다녔다. 주인은 "고양이가 우유를 마셔버린 거 아니야?"라며 불안해했다. 하지만 고양이는 알 수 없는 미소를 띠고 있었다. 마지막 날, 고양이는 주인의 신발을 가져다 놓고 그 안에 장난감을 넣었다. 주인이 신발을 신고 나가려던 찰나, 고양이는 한마디 했다. "이제 저 보세요! 제가 당신의 발을 지배할 시간이 왔습니다!" 주인은 고양이의 반전의 매력에 매료되어 "그래, 넌 정말 재주가 많구나!"라며 웃었다. 고양이는 자신의 비밀 대작전이 성공적이라는 것에 뿌듯해하며 한숨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