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와 인터넷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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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장님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7-06 07:01본문
어느 날, 한 물고기가 수조에서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야, 너 알아? 사람들이 우리를 이렇게 물속에서 살게 하면서 진짜 바다의 삶은 얼마나 멋진지 알지 못해!" 친구가 대답했어요. "그럼 우리가 인터넷에 물어보면 어떨까?"
그래서 그들은 컴퓨터를 찾아서 인터넷을 검색해보기로 했습니다. 물고기들은 어항 옆의 컴퓨터에 가서 '바다'를 검색했죠. 검색 결과에 부풀어 오른 희망을 품고 물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바다가 더 좋다던데, 어떻게 가는 거야?"
하지만 검색 결과에서는 "바다에 가고 싶다면 꼬리를 잘 써라!"라는 글귀가 떴습니다. 물고기들은 서로 쳐다보며 황당해했죠. 친구가 말했어요. "도대체 어떻게 꼬리를 잘 써야 하는 거야?"
그때, 수조의 주인이 다가와 물고기들에게 대답했습니다. "딱히 할 일 없으면 그냥 수조에서 놀고 있으면 돼.”
물고기들은 그동안 사람들보다 더 심각하게 인터넷을 활용해보고도 결국 현실로 돌아가야 했던 겁니다. 그리고 친구 중 한 마리가 중얼거렸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은 물속에서도 우리를 우롱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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