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현 경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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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7-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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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현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이 중부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강현수기자 "텀블러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가 언제인지 아시나요?"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표적인 실천으로 꼽히는 텀블러(다회용 컵) 사용. 하지만 텀블러가 되레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모순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리 사회는 얼마나 인지하고 있을까.황성현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은 중부일보 취재진과 만나 "아침 출근길 집에서 텀블러를 챙겨 나오더라도, 과연 점심시간에도 들고 나가느냐.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이어 "텀블러 세척기도 언뜻 보면 좋아 보이지만, (세척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전기나 도시가스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없다"고 지적했다. 경기환경운동연합은 경기도청사를 비롯해 도내 시청사 등 공공기관에서의 일회용 컵 사용 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있다. 단순히 직원들에게 텀블러를 나눠주거나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어렵기에, 구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최근 점검에서 도출한 내용이다. 황성현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수거한 우유 팩을 정리하고 있다. 강현수기자 황 국장은 "(청사) 내부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 경기도는 주변 몇몇 카페와 연계해 카페에서 사용한 다회용 컵을 청사에 반납하는 식으로 순환되게끔, 사용하는 사람도 편한 구조를 구축했다"며 "이렇게 다회용 컵을 쉽게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황 국장은 기후변화 관련 정책을 세우는 과정에 있어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도 짚었다.그는 "기업이나 부유층이 큰 건물을 사용하거나 큰 차를 몰면서 배출도 더 많이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피해는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 똑같이 받고 있다. 때문에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사회적 약자 가정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지원이 대부분인데, 과연 안철수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원장 사퇴 및 전당대회 출마를 밝힌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7.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안철수 의원과 지도부의 '인적 청산' 충돌로 좌초되면서 수면 아래 있던 당내 계파 갈등도 다시 올라오는 모양새다. 조만간 치러질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구도를 미리 보여주는 '전초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8일 야권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인적 청산을 둘러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의 이견이 직접적 배경이 됐다.안 의원은 대선 후보 교체 당시 당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였던 권영세·권성동 의원의 출당을 직간접적으로 요청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이에 부정적 입장을 표하면서 더 이상 맡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안 의원의 주장이다.혁신위원 인선을 두고도 안 의원과 지도부 간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안 의원의 혁신위원장직 사퇴로 그간 잠잠했던 계파 갈등도 다시 불거지는 모습이다. 안 의원이 언급한 인적 청산 대상은 사실상 당 주류인 친윤계(親윤석열계)이기 때문이다.조만간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친윤과 비주류의 대결 구도를 미리 보여주는 예고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한 친한계 의원은 "당이 당장 혁신해야 할 것도 못 하고 있다는 실태를 국민에게 알린 것"이라며 "일정 수준의 범위를 정해두고 그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뜻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야권 관계자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친윤과 인적 청산을 구호로 주류로 올라서려는 비주류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인적 청산'이 전당대회의 주요 화두로 다뤄지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다만 안 의원의 결정에 대해선 계파와 무관하게 뒷말이 나오고 있다. 혁신위원장 자리를 당대표 출마를 위한 지렛대로 사용했다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지난 2일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하기 전까지만 해도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할 유력 주자로 꼽혀왔다.한 재선 의원은 "인적 청산을 둘러싼 지도부와의 갈등이 사퇴의 이유는 될 수 있으나, 혁신위원회에서 결과물을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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