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가 주인의 카페에서 일하게 되었다. 주인은 자신이 만든 커피를 고양이에게 마시게 해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커피는 너처럼 귀여워!" 그러자 고양이는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했다. "고맙습니다, 근데 저도 당신처럼 커피를 만들고 싶어요." 주인은 놀랐다. "고양이가 커피를 만든다고? 그건 불가능해!" 그러자 고양이는 자신감 가득한 눈빛으로 대답했다. "왜 불가능해요? 제가 바리스타 고양이라면, ‘냥-바’에 가서 ‘냥-프레소’를 만들면 되잖아요!" 주인은 웃음을 터트렸다. "그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양이 바리스타가 되는 거네요!" 고양이는 기분이 좋아 하며 말했지. "그럼, 우리 카페 이름도 바꿔야겠어요. ‘찻잔과 고양이’에서 ‘커피와 고양이’로!" 주인은 고양이를 보고 또 웃었다. "아무래도 당신이 바리스타인 건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