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광주 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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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7-0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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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광주 광산구 6일 오전 광주 광산구 삼거동. 도로 한켠에 빨간 트랙터 10여 대가 줄지어 서있다. 차량마다 '의혹투성이 소각장 결사 반대', '주민 동의 없는 소각장 반대' 등이 적힌 현수막과 깃발이 걸려 있었다. /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 "하늘이 두 쪽 나도 소각장 건립은 안 됩니다."6일 오전 광주 광산구 삼거동 한 도로변. 빨간색 트랙터 10여 대가 줄지어 서 있고, 차량마다 '주민 동의 없는 소각장 반대', '의혹투성이 소각장 결사반대' 등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도로 안쪽으로 들어서면, 낡은 컨테이너와 깃발 등 소각장 반대 단체의 구조물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건립 예정 부지 앞이다. 광주시는 2030년 시행 예정인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650t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할 소각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1·2차 공모가 무산된 후 지난해 12월 3차 공모를 통해 삼거동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 하지만 해당 부지 인근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유해 물질 배출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광주 전역에서 몰려드는 쓰레기 수거 차량으로 인해 극심한 교통 혼잡과 소음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삼거동 주민 A씨는 "소각장 건립은 절대 안 된다는 주민들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트랙터를 동원했다"며 "안 그래도 인근 산단 차량에 쓰레기차 등이 뒤섞이면 교통 불편에 소음까지 이중고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 '위장 전입'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갈등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공모 조건상 소각장 반경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의 과반 동의를 받아야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를 채우기 위해 일부 세대가 실제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소지만 옮긴 '위장 전입' 사례가 30세대가량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주민 B씨(70대·여)는 "찬성한 사람도 있겠지만, 절대 다수가 반대한 사업인데 공모됐을리가 없다"며 "전입자들은 동·호수도 모르면서 주민이라고 말한다.[앵커] 당정은 가공식품 등의 가격 인상률이 심상치 않다며 물가 안정에도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추경에서 일회성 소비 위주로 돈을 풀곤 물가 걱정을 하느냐고 맞받았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첫 고위당정협의회로 마주 앉은 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물가 안정 방안에도 논의의 초점을 뒀습니다. 가공식품과 외식 등 먹거리 물가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박상혁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지속 소통·협력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물가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그러나, 추경으로 돈을 풀고선 물가 걱정을 하느냐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번 추경 절반 가까이가 일회성 소비에 할애된 게 오히려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정부 여당이 현금 살포 추경을 위해 GOP 감시체계 성능 개량부터 군인 숙소 신축 예산까지 국방예산 905억 원을 희생시켰다는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국방예산을 빼서 현금을 살포하겠다는 것이었습니까? 국가 안보는 정권의 선심성 예산을 충당하는 ATM기가 아닙니다.] 되살아난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41억 원에도 여전히 날을 세우며 국방 예산은 줄이면서 권력의 호위 예산은 늘리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주장은 '거짓 선동'이라고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삭감된 방위 산업 예산 태반은 시험 평가와 협상, 계약 지연 등의 상황을 반영한 '불용 예산'이었다는 설명입니다. 일단락된 줄 알았던 추경 문제가 국방 예산 삭감 논란에 이어 물가 공방으로까지 번지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야는 사사건건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임성재 (lsj621@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6일 오전 광주 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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