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피할 수 없다면, 그것을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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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06-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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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피할 수 없다면, 그것을 받아들여라."/ 어록 / Discourses 1권 24장"그렇게 계속 비틀면 다리가 부러집니다."노예 신분에서 해방된 후 로마에서 철학자로 활동했고,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철학자 추방령으로 인해 그리스 니코폴리스로 이주하여 철학 학교를 설립했다고 한다. 그는 직접 저서를 남기지 않았지만, 제자인 아리아노스가 그의 강의를 기록하여 남긴 '어록(Discourses)'과 '편람(Enchiridion)'을 통해 그의 사상을 엿볼 수 있다.로마시대 노예에게도 좋은 주인을 만나면 공부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새롭다. 결국 에픽테토스는 노예신분에서 해방된다."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라."/편람/ Enchiridion 1장통제할 수 없이 떠오르는 생각이 사람을 불안케 한다. 사물이든 사건이든 존재 그 자체가 아니다. 고통은 외부 사건 자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각자의 해석과 판단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강조했다.그는 생각의 유해함을 안다.에픽테토스가 노예였을 때 그의 주인이 심술궂게 그의 다리를 비틀었다고 한다. 그러자 에픽테토스는 전혀 동요하지 않는 평온한 표정으로 주인에게"거보십시오. 다리가 부러진다고 하지 않았습니까?""철학자의 학교는 병원과 같다. 들어갈 때 상처를 입고 나오지 않는다면 잘못된 것이다."/ 어록 / Discourses 1권 18장하지만 주인은 에픽테토스의 이런 태도를 건방지게 여겨 더욱 힘을 주어 다리를 비틀었고, 결국 에픽테토스의 다리는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에픽테토스는 여전히 흔들림 없는 태도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고대 로마의 노예 출신 철학자중 가장 유명한 인물은에픽테토스 (Epictetus)다. 그는 기원후 55년경 소아시아 히에라폴리스에서 노예로 태어나 로마로 팔려왔다. 네로 황제의 비서였던 에파프로디토스의 노예였였다.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명석함을 알아본 주인의 허락으로 철학을 공부할 기회를 얻어 스토아 철학자 무소니우스 루푸스의 가르침을 받아 깊은 사유와 자신만의 철학을 후대에 전하였다.그렇지 않은가? 자신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이 진정한 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외부의 비난이나 불운보다도 더."자유를 원한다면,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지 마라. 대신 너의 욕구를 줄여라."/ 어록 / Discourses 4권 1장철학 공부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내면의 문제를 치유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임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사유하는자의 숙명아니겠는가?에픽테토스의 삶을 가장 잘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 romanempiretimes, 출처 Unsplash요즘은 해병대 훈련? 유격훈련 등 군대에서 잘 쓰는 말이다.피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에 대해서는 저항하기보다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조언인데...고통을 받아드리며 객관화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너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관대하라."/ 어록 / Discourses 1권 18장"침묵을 지켜라. 불필요한 말을 삼가라. 그러면 너는 후회할 일이 없을 것이다."/편람/ Enchiridion 33장스토아 철학의 핵심이자 에픽테토스 철학의 출발점인 문장이다. 생각, 판단, 욕구 등은 통제 가능하지만, 타인의 행동, 명성, 건강 등은 통제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확히 한다. 하지만 더 깊이 들여다 봐야한다. 판단과 욕구 등은 통제 가능하지만생각은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는 이미 알고 있는 것 같다."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사물 자체가 아니라, 사물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다."/편람/ Enchiridion 5장에픽테토스는 스토아 철학의 핵심인'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내면의 평온과 자유를 강조한 철학자로 알려졌다.이 문장만 봐도 2000년 전 노예였던 현자의 사유가 놀랍다. 그는 깊이 자신안으로 들어갔다.에픽테토스의 사상은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쳐 '명상록'에도 자주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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