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지훈은 항상 특별한 마법을 부리곤 했다. 어느 날 그는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마법의 주문”을 외치게 된다. 그는 엄청난 힘을 가진 주문을 찾았고, 드디어 그 주문을 외쳤다. “뚝딱, 원하던 대로 돼라!” 그러자 그 앞에 무려 엉뚱한 결과가 펼쳐졌다. 갑자기 그의 주위에 있는 모든 사물들이 다 뒤로 물러나고, 흑마법으로 변해버렸다. 지훈은 놀라서 “아니, 내가 원하는 건 아니었어!”라고 외쳤지만, 마법은 이미 발동한 상태였다. 한편, 그의 5살 조카가 그 장면을 보고 키득거리며 말했다. “아저씨, 마법은 원래 반전을 주는 거잖아요!” 지훈은 반전의 묘미를 느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래서 결국 지훈은 자신의 마법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깨달았다. 두 사람은 함께 마법의 반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지훈은 향후 마법을 사용할 때 조금 더 신중해지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