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곁에서 피어나는 공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6-25 23:27

본문

푸른 바다 곁에서 피어나는 공연 예술의 향연, 여름 통영을 물들이는 연극 축제가 다시 돌아왔다.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오는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통영시민문화회관, 벅수골 소극장 등 통영시 일원에서 '2025 제17회 통영연극예술축제(Tongyeong Theatre Arts Festival, TTAF)'를 개최한다.통영연극예술축제는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17회를 맞이한 축제로, 2021년부터 5년째 경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발견과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발견된 연극 작품과 재발견된 과거 연극 작품 등을 소개한다. 우리 사회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부터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다.이번 축제는 △콘텐츠 창작 TTAF스테이지 △이 시대가 주목할 TTAF스테이지 △글로컬 커뮤니티 TTAF스테이지 △가족극 스테이지 △꿈 사랑 나눔 스테이지 △부대 행사 등 35개 단체가 참여하는 58개 행사로 꾸며진다.먼저 '콘텐츠 창작 TTAF스테이지' 작품 2편은 개·폐막식과 함께 관객을 만난다. 통영연극협회 '숲을 지키는 사람들'. 사진=통영연극예술축제위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막 공연으로 한국연극협회 통영시지부 '숲을 지키는 사람들'이 펼쳐진다. 존재하지 않는 어둠 속 공포와 두려움이 반복되는 역사를 주제로, 전쟁을 목격한 사람은 없고 소문만 무성할 뿐 실재하지 않는 어둠의 전쟁 공포와 두려움에 떨며 숲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올해 열린 제43회 경남연극제에서 단체 금상과 희곡상을 받은 바 있다.7월 20일 오후 4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는 폐막 공연인 극단 이구아구 '백기행'이 준비돼 있다. 백석 시인을 통해 잊지 못한 사랑, 떠나지 못한 시, 개인적인 사랑의 아픔과 시인으로서의 존재, 시대적 배경 속에서의 고뇌를 조명한 작품으로 지난해 통영연극예술축제에서 희곡상을 거머쥔 바 있다. 올해 축제를 통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이 시대가 주목할 TTAF스테이지' 5편도 주목할 만하다.극단 야간비행 '상상병 환자'는 몰리에르 작품으로, 집단적인 파업과 그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의 아픈 부분을 본인이 아프지 않지만 아프다고 믿고 있는 인물 아르강을 통해 해학적·풍자적으로 긁는다. 21세기 스테이지 '강제 결혼 2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번역대학원대학교 설립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이 번역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단순히 번역을 넘어 한국문학 및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문체부와 번역원은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학번역의 미래-인공지능(AI) 시대 인간 번역의 가치’를 주제로 번역대학원대학교 설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김현택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는 주제 발표를 맡아 AI 시대에 적합한 번역 전문 교육기관의 필요성과 번역대학원대학교의 비전을 제시했다.김 교수는 “한국 소프트파워의 도약에 필요한 여러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번역 작업”이라며 “문학과 예술, 다른 진지한 내용의 콘텐츠를 해외에서 수용이 가능한 높은 수준으로 번역하는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기관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번역대학원대학이 배출할 번역가는 “한국문학 및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우수한 번역 능력의 소유자이자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창의 융합 인재로, 글로벌 문화예술 교류를 선도하는 리더로 활동이 가능한 복합형 인재여야 한다”고 제언했다.최애영 번역아카데미 교수는 AI 시대 번역 교육 과정과 전문번역가 양성 체계에 대해 발제자로 나섰다.최 교수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언급하며 “이제 한국문학은 K-팝, K-드라마, K-시네마와 함께 세계문학 시장과 문화 산업 전반에 걸쳐 곳곳에서 주목 받으며 ‘K-이니셔티브’ 시대의 문턱에 섰다. 한국문학 및 문화예술 콘텐츠가 그 창의성을 잘 전달해 세계인의 감성을 촉진하는 선도적 지위를 다질 때 ‘K-컬처’는 세계의 중심을 굳건하게 차지할 것”이라며 “이 일의 성공에는 번역의 역할이 지대하다”고 강조했다.번역대학원대학은 ‘사람을 잇고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문학·문화 콘텐츠 번역교육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도착어 문화권에서 한국문학·문화콘텐츠 교류를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는 전문번역인을 길러낼 임무가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창의, 소통, 융합, 글로벌 협업 등의 핵심 역량을 갖춘 번역인을 양성하는 한편, AI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글로벌 문화 교류 전문 역량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