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대비 2230%↑…시총 규모 300억弗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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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4-0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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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대비 2230%↑…시총 규모 300억弗 달해대선 앞두고 급등한 'DJT' 주가처럼 '밈주식' 열풍재무상태·성장성 등 한계, 전문가 "투자유의" 경고/로이터=뉴스1미국 보수 성향 케이블 방송사 '뉴스맥스'가 상장 이틀 만에 폭스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며 현지 보수 언론 1위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회사의 창립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업체는 적자 상황에서도 밈 주식(온라인 입소문으로 인기 얻은 주식) 수혜를 보는 상황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스맥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80.21% 급등한 2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인 전날에도 735% 폭등했다. 블룸버그는 "주당 공모가가 10달러였던 뉴스맥스는 상장 후 이틀간 (공모가 대비) 2230% 폭등했다"고 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기준 뉴스맥스의 시가총액은 300억달러(44조1750억원)가량으로 미국 대표 미디어 기업인 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251억달러), 폭스뉴스 등이 속한 폭스코퍼레이션(244억달러)을 넘어섰다. 뉴스맥스 주가 폭등으로 뉴욕포스트 기자 출신인 창립자 크리스토퍼 러디는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러디 창립자는 뉴스맥스의 클래식 A주(주당 10개의 의결권) 3920만주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그 가치는 91억달러(13조3500억원)에 달한다. 그는 이번 기업공개(IPO) 때 한 주도 매각하지 않았다. 러디 창립자는 "(뉴스맥스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자본과 재정적 자유를 얻게 됐다"며 "놀랍도록 성공적인 상장"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나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뉴스맥스의 재무 상태, 사업 성장성 문제가 상당하다며 이번 주가 폭등을 경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DJT) 주가가 대선을 앞두고 폭등한 것과 같은 밈 주식 열풍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DJT 주가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작년 9월 말부터 한 달여 동안 300% 넘게 폭등했으나 이후 현재까지 60%가량 급락한 상태다.뉴욕증시 주요 미디어기업 시가총액/그래픽=윤선정공모가 대비 2230%↑…시총 규모 300억弗 달해대선 앞두고 급등한 'DJT' 주가처럼 '밈주식' 열풍재무상태·성장성 등 한계, 전문가 "투자유의" 경고/로이터=뉴스1미국 보수 성향 케이블 방송사 '뉴스맥스'가 상장 이틀 만에 폭스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며 현지 보수 언론 1위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회사의 창립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업체는 적자 상황에서도 밈 주식(온라인 입소문으로 인기 얻은 주식) 수혜를 보는 상황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스맥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80.21% 급등한 2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인 전날에도 735% 폭등했다. 블룸버그는 "주당 공모가가 10달러였던 뉴스맥스는 상장 후 이틀간 (공모가 대비) 2230% 폭등했다"고 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기준 뉴스맥스의 시가총액은 300억달러(44조1750억원)가량으로 미국 대표 미디어 기업인 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251억달러), 폭스뉴스 등이 속한 폭스코퍼레이션(244억달러)을 넘어섰다. 뉴스맥스 주가 폭등으로 뉴욕포스트 기자 출신인 창립자 크리스토퍼 러디는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러디 창립자는 뉴스맥스의 클래식 A주(주당 10개의 의결권) 3920만주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그 가치는 91억달러(13조3500억원)에 달한다. 그는 이번 기업공개(IPO) 때 한 주도 매각하지 않았다. 러디 창립자는 "(뉴스맥스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자본과 재정적 자유를 얻게 됐다"며 "놀랍도록 성공적인 상장"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나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뉴스맥스의 재무 상태, 사업 성장성 문제가 상당하다며 이번 주가 폭등을 경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DJT) 주가가 대선을 앞두고 폭등한 것과 같은 밈 주식 열풍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DJT 주가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작년 9월 말부터 한 달여 동안 300% 넘게 폭등했으나 이후 현재까지 60%가량 급락한 상태다.뉴욕증시 주요 미디어기업 시가총액/그래픽=윤선정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러디 창립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며, 최근에는 트럼프 1기 때 노동부 장관이었던 알렉스 아코스타를 이사회에 합류시켰다. CNN은 업계 관계자 등을 인용해 "현재 케이블 뉴스 업계는 성장세를 보이지 않고 있고, 뉴스맥스의 재무 상태는 끔찍하다. 또 회사는 곧 큰 법적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 이어 이번 상장이 소송에 대비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봤다.1998년 온라인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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