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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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장님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7-09 02:00본문
어느 날, 민수는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 앞에 서면서 다짐을 했다. "오늘은 모든 걸 거꾸로 해보겠다!" 그리고 그는 거꾸로 양치질을 시작했다. 치약을 치솔에 바르고, 그걸 입에 넣었다. "어? 안 되네!" 그는 여전히 너무 많은 치약을 쳤다고 생각하며 입안을 헹구는 상태였다. 다음으로 민수는 거꾸로 밥을 먹기로 했다. 앞접시에 밥을 덜고 한입 쯤 떠먹으려는데, 그 순간에는 이미 숟가락이 식탁에 떨어졌다. "이건 너무 어렵잖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민수는 하루를 거꾸로 보내기로 결심했다.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거꾸로 걷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그를 이상하게 쳐다봤다. 그러다 결국 민수는 친구들에게 도착해 반가운 인사를 하려 했지만, 그만 "안녕하세요!"를 "요하세안!"이라고 외쳐버렸다. 친구들이 모두 웃음을 터뜨리며 "너 진짜 대단하다, 오늘은 거꾸로 해서 무언가 특별한 날이구나!"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민수는 생각했다. "안 그래도 거꾸로 보내는 나날이 특별했지!" 그제야 자신이 무언가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결국 그는 자신의 새로운 습관에 뿌듯함을 느꼈다. “내가 세상을 거꾸로 본다면, 세계도 내게 반전된 웃음을 줄지도 몰라!” 민수의 마음은 전혀 거꾸로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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