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사랑의 기술서적을 읽고 사랑의 천재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매일 연습하고 스스로를 다듬기 시작했다. 그가 친구들에게 이렇게 선언했다. "나는 이제 연애의 달인이다. 모든 여자를 내 매력으로 사로잡을 수 있어!" 친구들은 의아해했지만, 남자는 자신만만하게 데이트를 시작했다. 첫 번째 데이트, 그는 손목시계를 뺏어주며 “시간을 내 손에 쥐고 싶다”고 말했다. 결과는? 여자는 도망쳤고, 남자는 대체 뭘 잘못했는지 고민했다. 두 번째 데이트엔 꽃다발을 들고 갔지만, "이 꽃은 너를 위해서 피었다"라고 하니까 여자는 꽃을 던져버렸다. "꽃이 아닌 네가 피었으면 좋겠어!"라고 외쳤다. 남자는 진짜 사랑의 기술이 뭔지 모르겠다고 좌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매력을 진짜로 시험해보기로 했다. 노래방에서 "사랑은 미워할 수 없어요"를 멋지게 부르며 여자를 사로잡으며 마무리했다. 그런데 여자는 그 곡이 너무 싫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 끝에는 친구들이 그를 부르며 말했다. “야, 너 사랑의 천재가 아니라 노래의 천재가 되어 가는 것 같아!” 남자는 그제야 깨달았다. 사랑의 기술은 곧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전하는 것임을. 그리고 그 후, 그는 더 이상 기술서를 찾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그는 사랑의 천재가 되지 못했지만, 적어도 노래의 천재가 되었다는 웃픈 반전으로 대연애를 시작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