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초능력을 가진 사람, 민수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물체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집안의 모든 것을 손끝 하나로 조정하며 편리하게 준비했습니다. 항상 신나는 아침이었고, 친구들 앞에서 자랑하며 "초능력자로서의 삶은 정말 멋지다!"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민수는 슈퍼마켓에 가서 장을 보게 되었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사고 싶었지만, 계산대에서 돈을 낸 후 가방을 들기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가방이 스스로 움직이길!" 바라며 주문을 걸었죠. 결과는? 가방이 솟구쳐 올라가더니 계산대 위에서 조용히 돌아다니며 자랑하듯이 모든 사람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가방이 자전거 바퀴처럼 굴러가더니, 민수의 얼굴을 정통으로 가격하고 튀어 나가 버렸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민수가 초능력자로서 혼자서 다 해낼 수 있는 줄 알았지만, 그는 결국 가방 하나도 제대로 다룰 수 없는 평범한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생각했죠. "어찌됐든 초능력도 결국은 다루는 기술이 필요한 법이야!" 결국 그의 초능력 일상은 이틀 뒤로 끝나버렸습니다. 그래서 민수는 매일 아침 아니라, 매일 저녁에 장을 보러 다니고, 이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했죠. "이 세계에서 편안하게 살아가기 위해선, 초능력도 아닌 친구들과의 협업이 더 중요해!" 월요일마다 먼 거리를 걷고 나서야 느낀 민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