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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5-04-03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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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경북 영덕군 노물리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함께 전소된 마을 일대를 살펴보고 있다. 2025.04.02. chocrystal@newsis.com [서울·세종=뉴시스] 고홍주 성소의 기자 = 산불로 인해 집을 떠나 대피 중인 이재민이 3261명으로 집계됐다.2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7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 31명, 중상 8명, 경상 36명이다.시설 피해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7030곳이다. 이날 오전(7006곳)보다 24곳 늘었다.지역별로는 경북이 6841곳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104곳), 경남(83곳) 순이다.불에 탄 국가유산은 이날 오전 대비 1곳 늘어 32곳이 됐다.대피 중인 주민들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1975세대 3261명이다. 지역별로는 안동·의성 등 3221명으로 가장 많고, 산청·하동이 27명, 정읍 12명, 울주 1명 등이다.정부는 이재민에게 응급구호세트, 모포, 쉘터, 생필품·식음료 등 96만여점을 지급하고 7808건의 심리지원을 실시했다.산불 피해에 대한 국민성금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841억2000만원이 모였다.이한경 중대본 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대본 12차 회의를 열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의 사전 조사를 내일까지 마칠 예정"이라며 "농업재해보험금도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종 결정 전에라도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전날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산불 피해 복구계획을 수립 중이다.4월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현재 경북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있어 대형 산불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이에 산림청은 5월 31일까지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화기·인화물질을 소지하는 행위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에 불을 지른 자는 최대 15년 이하의 징역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경찰 수사를 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나종호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가 5년 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숨졌을 때 작성했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시 공유했다. “자살유가족을 위해, 자살이 명예로운 죽음으로 포장되고 모든 것의 면죄부인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는 지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나 교수는 1일 자신의 SNS에 ‘그녀들에게도 공감해주세요. 故 박원순 시장의 죽음 앞에서’라는 제목으로 5년 전인 2020년 7월 직접 쓴 글을 요약해 공유했다.나 교수는 “나는 자살유가족에 대한 낙인이 사라지는 날을 꿈꾼다. 하지만 동시에 자살이 미화되는 것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실제로 자살을 명예롭게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는 자살률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며 “자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자살을 유일한 탈출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위해서라도 자살이 명예로운 죽음으로 포장되고 모든 것의 면죄부인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는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나 교수는 해당 부분을 인용하고 전문 링크도 함께 공유했다. 전 박원순 서울 시장 사망 이틀 뒤 작성한 글에서 나 교수는 “정신과 의사로서 나는 걱정한다. 박 시장의 자살이, 그리고 우리 사회가 그의 죽음을 기리는 방식이, 고인을 고소한 피해자 여성에게 그리고 비슷한 경험을 가졌을 (남녀를 불문한) 한국의 수많은 성폭행·성추행 피해자들에게 미칠 영향을”이라고 썼다.그는 이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트라우마는 빈번하며 트라우마 희생자의 절대다수는 젊은 여성”이라며 “부탁드린다. 박 시장이 느꼈을 인간적 고뇌와 고통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피해 여성의 마음도 헤아려봐 달라”고 강조했다.이어 “한 소시민이 서울시장이라는 거대 권력을 고소하는 데에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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